자유게시판
시그내쳐 플라스틱이 금형 하나에 7000만원이라는 가격을 제시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프라모델 같이 복잡하고 섬세한 금형도 (프라계의 최고급인 건프라기준) 100만엔에서~900만엔 지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게다가 이쪽은 슬라이드 금형이라던가, 이색사출이라던가, 심지어 다른재질의 플라스틱을 동시사출하여 가동이 가능하게 한다던가해서
이것저것 더 기술이 더 투입된 최첨단 금형입니다만.
키캡은 단순한데다가, 비슷한것도 많지 않습니까? 근데 왜 7000만이라고 하는지 모르겟네요.
아니면 키캡에는 특별한 뭔가가 있는건가요? 아니면 시그내쳐가 고객을 호x로 보는건가요?
검색했더니 이런 글이 나와서 한번 써 봅니다.
생각하지 않는 자는 시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기에
생각하는 것을 결코 멈춰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반다이가 우려먹기의 대가가 된 이유가 금형비용이라던데 PG급 금형이 900만엔선이라면 반다이정도 되는 회사가 그 비용으로 주저할만한 이유가 있으려나요 --a 그마저 아끼는 기업정신인건가...
예전에 저희회사 개발건으로 좀 큼직한 사출금형을 몇벌 제작을했었거든여
예전에 금형업체에 일반적인 키캡(이색아니구요) 금형견적의뢰했었는데
그래서 뭐 온김에 견적했었는데 그렇게 많은금액은아니였슴다.
종류별로 한번에 많은 키캡종류를 넣을수없는 부분이있어 벌수가 몇벌되었는데
그리심한금액은아니였슴당. ㅎㅎ휏흐~
산업용 스위치, 센서 만드는 회사 다니고 있습니다.
금형, 사출 다 하죠.
뭐... 경우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회사가 부담하기에는 그리 크다고 할 수 없고 개인이 부담하기에는 큰 액수...
그런 어중간한 가격이에요. ㅋ
하지만 저희 회사의 경우 사출 작업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과정일 뿐이기에 원가만을 계산한 경우이고
금형 제작 및 사출이 작업 자체가 업체의 매출처라고 한다면 가능한 얘기입니다.(자세한 배경이나 내용을 모르기 때문에 확실한건 아닙니다만..)
제 얘기의 신빙성은 -30% 입니다. ㅋㅋㅋㅋㅋ
주변에 온통 스위치인데 키보드 스위치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능..(마케팅 담당)
금형비용은 둘째로 치더라도 판매량이 하루 일거리도 안될겁니다. 소량으로 시험 사출만 해주는곳이 있기도 하지만요....
댓글 달려니까 원래 댓글이 사라지셨네...
그래도 답변을 달자면
저기 지식인 보면, 금형 두개로 가능하다고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키 하나당 금형 하나를 사용한다면 게이트 자국이라고 불리는 그 가지에서 떼어낼 시 생기는 흔적이 없어야 하는데,
지금 제가 쓰고있는 무지개 키캡만 해도 마감이 안되어서 그대로 보이네요....
http://zakurer.egloos.com/3256038에서 퍼왔습니다.
프라모델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가실듯.
저렇게 여러개를 한번에 사출하고는 거기서 떼어내는 형식으로 제작을 합니다. 최소한 아이디팩토리에서 파는 무지개 키캡이랑
포커 디폴트 키캡은 그렇네요. 시그내쳐라도 다르지는 않을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