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
조금 전 이슈가 잠시 되어서 답답해서 글을 남깁니다...
요지는
전자제품(TV)가 백화점,직영점> 홈쇼핑,마트,XX랜드>인터넷
제품의 품질에 등급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10년전 노트북을 처음 살때 이런고민을 했었을때가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지금은 전혀 아니죠...
(마트,홈쇼핑 전용으로 나온 제품말고 인터넷이나 오프라인이나 동시 정상 판매되는제품에 한해서)
지금도 백화점이나 직영점 가면 파시는 분들이 이런얘기를 합니다.
마트,홈쇼핑,인터넷과 백화점에 들어오는 제품은 품질이 다르다고...
그럼 저는 물어봅니다. 노트북의 어떤 점에서 물건의 품질이 다르냐고...
CPU가 인텔, 하드가 시게이트나 히타치에서 처음들어올때부터
등급이 나뉘어서 들어오냐구... 사양은 똑같은데...
파고 들어서 물어보면 대부분
분명 차이 난다고 장담을 한다고
쓰다보면 백화점이나 직영점에서 사지 않으면 고장이 더 난다나 그런얘기들....
지금 시점에 이런게 말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이기적인걸까요...
이런 등급을 믿고 50만원이나 더주고 똑같은 제품 TV를 공직 직영점에서 살려고
하는데 이부분을 어떻게 설득시켜야 될지 모르겠네요...
3년전에 LG TV 42인치를 부모님집에 놔드렸습니다.
인터넷으로 인터파크에서 주문하고 LG설치 기사님께서 집에 설치를 하고 나중에 LG서비스?에서
설치 만족도 조사 전화가 왔습니다...
백화점이나 XX랜드 주문해도 똑같은거 아닌가요
지금 상황은
똑같은 TV를 철수네 집에서는 XX랜드에서 샀는데
이 제품을 인터넷으로 똑같은 제품을 살려고
하니깐 좀 그렇답니다. 똑같은 제품을 사도 50만원싸게 구입해도
먼가 등급이 낮은걸 사는것 같아서 좀 그렇다네요...
기술적으로 나오는 화질이나 그런게 다르다면 그건 제품에 하자가 있는것이고
금방 고장이 날수도 있다는 부분은 글쎼요 답답만 하네요...
품질 자체가 차이가 난다고 아시는 분있으시면
기술적으로 설명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내일 삼X 카메라 설계하고 만드는 친구한테 전화해볼려고 합니다.
공장에서 생산할때부터 다르냐고...
제가 이기적인 생각을 한걸까요...
일단 제조사 생산공정에서 로트별로 생산합니다 로트별로 제품이 다르지요
직영점(백화점) 마트용 전자상가용 등등 모델넘버가 뒷 두세자리가 다른 이유이고 인터넷에선
한동안 말많앗던 반품용이 팔리고
삼별이나 에르지나 배송설치기시는 물류센터 소속이니 어디서 사던지 분들이 와서 살치합니디
해당 제품의 부품도 다르지요 가격차이가 괜히 나는건 아닙니다
같다면 누가 직영이니 백회점에서 살까요
장모님이 예전에 엘사에 티비쪽 조립검사를 하셔서 이부분은 확실합니다
동일 제품이더라도 유통망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모델명이 다르더군요.
생산하는 업체에서 왜 이렇게 다르게 모델명을 바꾸는지 저또한 궁금합니다.
어차피 같은 물류창고에서 나오는데 그걸 구분할 이유나 실익이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설사 있다하더라도 가격만큼의 품질 차이는 아닐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대리점에서 산 제품 몇년 안되서 고장나서 A/S 못받은적 있으며 온라인에서 구매해서 2년여간 잘쓰고 있습니다.
구매취향은 확실히 온라인으로 돌아섰지만 저도 실제로 품질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궁금합니다.
분명히 다릅니다. 이것에 대해서 한번 티비에서 까바른적인 몇번 있는데 다들 모르시네요.
불만제로 소비자고발에서 다룬적이 있습니다. 공중파에서 깐 만큼 물건을 다 분해해서 비교했구요.
그때 본 기억엔 냉장고를 분해했는데 엔지 용량이 달랐습니다. 근데 제품명은 맨뒤 한자리만 달랐죠.
엔진차이면 엄청난 차이죠. 가격만큼 차이가 납니다. 정확히 말하면 부품 단가만큼 차이가 나겠죠.
예를 들면 삼성과 하이닉스 반도체중에 하이닉스가 500원 싸다면 하이닉스것을 장착한 마트용이 500원 싼겁니다.
삼성과 하이닉스 품질에 큰차이는 없다는 주장은 맞을수있어도 마트라서 더 싸다는건 설득력이 없다는거죠.
흠...이건 집고 넘어가야할게 좀 많은문제이네요...
일단 예전에 인터넷이 많이보급되기전에는 분명히 구분이 있었습니다.
직영점/백화점/홈쇼핑/세운상가 등등 들어가는 모델에따라 다른부품이 쓰인건 사실입니다.
주요부품을 나쁜걸 썼다거나 그런문제라기보다 다른 중요하지않은 부품들을 메이커에서 비메이커로 바꾼다던지 (lot별로)
그런식의 원가절감으로 내놓았었습니다.
그런시대가 지나고 나온게 바로 모델 놀이죠....같은 모델에 끝자리 한글자 바꿔서 직영점 모델 홈쇼핑모델 구분했었습니다.
예전에 그래서 홈쇼핑에서 팔먼 동일 모델을 찾으려면 보이지 않던 제품도 제법되었었습니다.
지금 삼성이나 LG나 TV 를 보면 특판모델이라는 별도의 모델이 나옵니다.
한동안 이모델은 외부노출이 전혀안되고 납품 설치 전용으로만 특판되었던물건인데 요즘은 에누리 같은사이트에서도 보이곤합니다.
어떤분들은 뒷자리 모델명 까지 같은면 어디서 사나 같은모델이다 라는분들도 계시고 아니다라는분들도 계십니다.
다만 선택은자기가하는거구요.
저는 금액적으로 차이가 별로나지 않아서 늘 직영점을 이용합니다.
그런데 직영점이 비싸다는 얘기는 어디서 나온건가요...?
직영점에서 구입해도 비싸봐야 인터넷 최저가의 10%이상 비싼거 본적 없으며 전 인터넷 최저가 보다 더싸게구입했습니다.
일예로 들자면....
인터넷 최저가 390만원 짜리 티비를
전 매장에서 410만원에 구입했구요 구입하면서 추가로 10만원을 더지불하고 3D 블루레이플레이어(당시 50만원) 하던 패키지로 구입했습니다.
구입하면서 30만원 두달뒤 캐쉬백행사로 현금으로 돌려받았구요 사성디지털 프라자포인트(현금성) 45만점 지급받았습니다.
거기에 10점 짜리 테팔 후라이팬과 락엔락 추가로 받았구요...결과적으로 인터넷보다 훨씬저렴한 금액으로 구입했습니다.
또예를 들자면
작년에 이승기가 선전하더 냉장고를 구입할때
인터넷 최저가 175만원 정도 하던제품을 삼성직영점에가서 170만원에 구입해 왔습니다. 10개월 무이자로......
직영점에가셔도 쇼부 잘보고 가격 잘 깍고 하다보면 인터넷 금액 비슷하게 구입가능 합니다.
모델명이 다르면 다른 물건입니다.
모델명이 같으면 같은 물건입니다.
간단하죠?
어릴적부터 듣던 아주 지긋지긋한 얘긴데, 솔직히 저 얘긴 그저 하이마트나 백화점같은 비싼 매장에서 팔아먹기 위한 농간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물론 기본적인 제품 하나를 일부 좀 바꿔서 다른 제품 둘로 파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슷한 사례로 라면의 경우 gs에 파는 공화춘짜장면과 팔도 일품짜장면은 거의 같습니다. 다만 파는 장소와 재료 일부가 다르고 그에따라 이름도 다르죠.
그냥 어렵게 생각할 거 없이, 엘지든 삼성이든 카탈로그에 있는 모델명 확인하고 오픈마켓에서 주문하면 그만입니다.
사보면 알겠지만, 싸게 대량으로 파는 판매처들 보면 청소기든 티비든 냉장고든 어차피 엘지나 삼성 공장에서 배달합니다.
요즘 장사꾼들이 무식하게 쌓아놓고 장사하지 않습니다. 재고부담에 판매가 하락에 따른 손실에 돈이 이만저만 아닌데 요즘같이 1원 차이에 피말리는 시대에 그렇게 장사하면 어떻게 싸게 파나요? 싸게 파는 업자들 보면 말 그대로 공장과 소비자 사이의 유통과정역할만 합니다.
좀 다른 경우로 자동차, 아니 그냥 회사명 얘기하죠, 현대차가 수출형과 국내용 철판 두께가 다르다는 헛소문이 아.직.도 도는데, 철판 두께가 다르려면 금형이 달라야 하고, 기계에 관심 있다면 이게 무슨 뜻인지 알겁니다.
실제로 철판 두께를 다르게 만든 사례가 있습니다. 도요타가 레이싱머신용 차체를 만들기 위해 셀리카 생산라인을 멈추고 금형을 바꿔서 경주용 차량을 몇 대 만든 적이 있습니다. 물론 다른 금형 제작비용과 생산라인 정지에 따른 손실은 억단위입니다.
아 물론 현대 얘들 한국에 팔아먹는 차와 외국에 파는 차 다릅니다. 아연도금비율도 다르고 고장력강판 비율도 다르고 하다못해 방음재조차 다릅니다. 그래서 같은차로 보지 않습니다.
어디가 어떻게 다른지 모르고 무식하게 헛소문 도는 거 보면 정말 짜증나죠.
소비자가 똑똑해야 업자들이 장난질 못 합니다.
저 얘긴 적어도 80년대부터 들었는데, 보통 저런 주장하던데가 백화점이나 마트쪽이었습니다. 똑같은 물건이지만, 매장과 창고 물류비용에 인건비까지 더한 판매점이 그런 거 생략하고 파는 업체보다 쌀 순 없고 겨우 근거라고 들이댄 게 저런 주장입니다. 불행히도, 그런 직원들의 경우 정작 제품에 대해선 잘 모릅니다. 마케팅 직원조차도 자기들 제품에 어떤 부품이 들어가는지 모르는 현실에, 판매사원들이 제품에 대해 통달할거란 기대 자체가 비현실적인 모양입니다.
카탈로그에도 없는 싸구려도 있고, 덤핑급 물건도 있고 경로가 다른 물건도 있지만, 어차피 온라인에서 주문할 땐 모델명으로 검색하니 상관없습니다. 오히려 매장에서 사는 게 모델명 확인 못하고 당하는 경우가 있죠.
다만 틀린건 품질테스트에서 80%이상
통과된 제품이 시판된다고 할때 풀질이 높은
제품이 예전에는 백화점에 먼저 납품되었다고 하네요. 품질테스트에서 낮은 등급이 할인마트나 직원에게 따로 팔렸구요.
하지만 몇년전 얘기구요. 요즘엔 그렇게 운영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달라요~ ㅎㅎ; 가전제품의 경우에는 크롬 코팅되어야 할 부분이 플라스틱으로 처리된다던지 하는 부분이 대표적이죠~ 하지만 50만원씩이나 차이난다면 생각을 잘해봐야겠죠. 참고로 지인중에 모 대기업 전자제품 개발부서에 있는데 인터넷과 백화점 물건 다르다고 하더군요. 모델명부터가 다르다면서.
몇년전에 삼성전자 서비스 사업부 pc 파트 기사로 일한적 있습니다. 등급별로 나누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등급이 좋다고 고장 잘 안나고 그런거 없습니다. 그러고 수리 들어 오면 어짜피 리페어 제품으로 수리가 됩니다.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진 모르겠지만 .. 백화점이나 직영점 프리미엄이 안들어 가있다고 말못하니 ... 맘 편하게 가격 싼거 구입 하셔두 괜찮을듯 싶네요.
모델명이 틀리면 다른물건입니다. 최소한 기능상 차이없는 부품이라도 틀린.;이건 앞에서 다들 말씀하셨구요.
모델명 틀린 이유중 하나가 고객클레임이죠. 홈쇼핑 보다가 "어? 저건 내가 얼마전 백화점에서 200만원에 주고 산건데, 150만원이야.
아오 빡쳐" 하고 고객센터에 전화겁니다. 그래서 모델명 장난질이 나오죠. 비교가 안되거든요.;;;"모양만 같습니다 고갱님"라고...
제가 요새 개발하는 네비게이션 같은 화면표시장치도 일본에 수출하는데. 모델명이 두가지로 팔립니다. 근대 그 두가지가 가격이 1.5배 차이나는데. SW만 틀립니다.;;SW도 3대와 통신하느냐 1대만 통신하느냐의 차이 아주 작은 차이로.;;이건 시스템으로 팔리는거라 가전과는 약간 틀리지만요.
저는 엘모 계열사(현재는 분리된)이어서 대리점에서 임직원 할인이 가능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직원들이 대부분 엘모사
제품만 쓰니, 수요 모아서 대리점이랑 네고 칩니다. 네고 치면 대리점도 다나와 인터넷 최하가에 비스므리 하게 최대한 맞춰 줍니다.
백화점이요. 거기도 네고 칩니다.; 한두대는 어렵지만, 주변 사람 수요 모아서 가져가면 네고 해주더군요.(그렇다고 모든백화점이 된다는 이야기는 아니구요).
가장 네고치기 편한곳이 하이마트죠...홈플러스 이런데도 좀 되구요.;;
한때 하이XX 에서 PC 판매사로 일한적이 있었습니다. 요즘 나오는 모델명들이 비슷비슷한건, 판매유통망이 많아져서 입니다.
유통망 별로 디자인과 스펙변경을 통해 단가를 조절하여 유통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다만, 몇몇 방문A/S 기사들이 판매유통망별로 제품의 품질이 다르다.... 라는 얘기를 하고 다녀서, 고객클레임 많이 걸렸었죠....=ㅅ=.....
니들은 최하급 받아서 비싸게 파는거 아니냐고=ㅅ=;;;;;;
결론은, 부품 하나하나 뜯어보지 않는 이상은, 모델명이 비슷한 제품의 품질을 구분하기는 어렵다는 거지요.....
그래서 비슷한 모델이면, 세부기능이 어떤게 들어가있고 빠졌는지를 보시면 될겁니다. 그에따라서 가격차이도 나니까요^^;;;;
제가 알기로도 다르다고 알고 있습니다. 같은 디자인이라도 긴~~~ 제품명에 보시면 알파벳 한두개는 틀리다며 그러더군요. 그게 정식매장에 같은 디자인의 제품에 데코 부분이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다면 하이마x는 알루미늄 코팅 플라스틱 으로 되어 있거나 하는 식입니다. 기본적인건 다 똑같은데 그런 부분들이 살짝 살짝에 기능이 한 두가지 빠진 정도 라고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