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동호회에서 시작된 SGI 뽐뿌를 막 보고 돌아왔는데..
대단하다는 생각밖에는 안 듭니다.

어느 시점 부터 키보드 계의 파워를 느끼고 있었는데.. 그 이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하지만 지나치게 저지르시는 분들을 보면 걱정 아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몇몇 분들은 왠만한 공구에 다 참여하신 것 같구요... 정말 용케 마눌님들이나 여친의 눈을 피하신 것 으로 보입니다... ^^;

취미 생활을 즐기시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평상심을 가지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이렇게 말하면서도 10월말 쯤에 또 다른 뽐뿌질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 그래도 예전 한두업체에만 특이한 키보드를 취급했던 것에 비해 요즘은 정말 다양한 제품들과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니 저를 비롯해 입력기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해피데이의 연속입니다.

키보드 취미를 살리시데 가끔 주위 눈치도 보시실 바랍니다. 아마 십 여개 이상씩 키보드가 쌓이면 집안의 한 두명 정도는 강력한(?) 태클이 들어오니까요..하하..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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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매니아가 세계 최고 동호회가 되는 날까지

열심히 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