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10.04.19 00:42:53 (*.34.125.190)
그 미국도 지금 의료체계를 바꾸려고 하고 있는데, 왜 굳이 민영화를 하려고 하는지...방만한 공기업 특유의 운영을 고칠생각을 하지 않고...
그건 그렇고...한국만화에서 너무 자주 보이는 '하아' '하아' 참 보기 않좋네요. 만화를 그릴때 꼭 일본식 표현을 써야 만화가 되는건 아닐텐데요.
2010.04.19 00:43:03 (*.236.3.225)
이글을 보니 피가 거꾸로 쏟네요,
작년 MBC'이산'에서 영조가 정조에게 한말이 생각납니다
"세자, 임금의 마음은 어떤것이냐?"
....
"백성을 긍휼히 여기는 것이니라!! 어쩌구저쩌구~~"
자고로 정치란 백성을 긍휼히 여기거부터 출발해야 하는데
부자들이 잃을게 두려워하는 정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선진국의 좋은제도는 받아들이는 것은 맞지만 , 이게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하는 무지한 정부가 한심스럽습니다
작년 MBC'이산'에서 영조가 정조에게 한말이 생각납니다
"세자, 임금의 마음은 어떤것이냐?"
....
"백성을 긍휼히 여기는 것이니라!! 어쩌구저쩌구~~"
자고로 정치란 백성을 긍휼히 여기거부터 출발해야 하는데
부자들이 잃을게 두려워하는 정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선진국의 좋은제도는 받아들이는 것은 맞지만 , 이게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하는 무지한 정부가 한심스럽습니다
2010.04.19 02:21:00 (*.211.37.107)
그저 미국이 최고라며 죄다 따라하더니, 이젠 미국조차 바꾸려고 안간힘을 쓰는 의료민영화를 도입하네요. 푸하.. 진짜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MB의 고민은 오직 하나인 것 같네요. '상위 10%만 이익을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엘리티즘의 전형.
MB의 고민은 오직 하나인 것 같네요. '상위 10%만 이익을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엘리티즘의 전형.
2010.04.19 03:56:20 (*.151.20.122)
의료 민.......이라고 첫번째로 말하는 당에는 절대로 투표하지 않겠습니다....
이건 장난이 아니거든요? 이념, 집값, 좌파 우파 할것 없습니다
의료 민영....이라고 말하는 당을 지금 국회밖으로 내보내야 할껍니다...
2010.04.19 07:05:22 (*.254.61.196)
정말 눈물이 나네요..이런 나라에서..내 자식 내 마누라 내 부모님과 함께..계속 살아가야 한다니...
정말 무엇을 해야하나요...
정말 무엇을 해야하나요...
2010.04.19 09:53:37 (*.238.135.240)
한국도 좀 특이한 병이나 의보 적용 안되는 병 걸리면 완전히 집안 말아먹는다는 점에서,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썩 성공적인 의료보험은 아닌것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미국 보다는 백배 낫지요 ㅋ) 가벼운 병은 대거 제외시키고, 대신 병에 걸렸다는 이유로 집안을 말아먹는 그런 일이 안생기도록 공적인 지원을 늘려줬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이러려면 직접세비중을 높여야 하는데 현정부하에선 불가능한 일이겠지요. ㅎ
사실 유럽 선진국이라고 해서 건강보험 당연지정제가 상식이고 이렇지는 않더군요. 얼마전 독일 친구와 얘기를 해보니, 부자들은 사보험만 가입해놓고 부자용 병원에 다니고, 서민은 따로 공적보험이 적용되는 병원을 가게 되는데, 대신 그 서민층이 사용하는 건강보험을 국가에서 아주 많이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서민이라 할지라도 아무런 지장없이 케어를 충분히 받을수있다고 하는군요.. 궁극적으로 봤을 땐 건강보험 당연지정제와 전국민 필수가입이 좋은 건강보험의 무조건적인 필수요건은 아니란얘기죠. 다만, 그런 국가들은 세율이 높고 사회보장이 잘되어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현재의 복지수준과 간접세에 집중돼있는 비정상적인 세수 구조를 감안하면, 한국에선 (비록 적용가능 질환과 수가지정 등의 영역에 문제가 있다지만) 지금과 같은 형태의 전국민 전병원 필수 건강보험이 꼭 관철되어야만 합니다. 이게 무너지면 다른 사회보장부분이 취약한 한국사회가 버티지를 못할거예요.
그리고 이번 케이스는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를 적용받지 않는 병원의 등장에 대한것이지만, 반대로 부유층이 시도할 "건강보험 미가입(탈퇴)"도 막아야 합니다. 이것 역시 한국사회 구조상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만큼이나 중요한 요소입니다.
2010.04.19 10:34:58 (*.94.41.89)
전 이번에 와이프가 애기 출산하면서 출산 관련 혹은 출산 전 검진과 관련된 여러 비용들이 의료보험이 안된다는거 알고 좀 쇼크먹었습니다. 양수검사 한번하는데만 백만원정도 나가더군요..;;
솔직히 이런건 당사자가 한번 당하고 나면 얼마나 무서운건지 알게됩니다. 민영화되면 돈 백만원이 문제가 되겠습니까..
솔직히 이런건 당사자가 한번 당하고 나면 얼마나 무서운건지 알게됩니다. 민영화되면 돈 백만원이 문제가 되겠습니까..
2010.04.19 11:00:24 (*.141.117.135)
민영화되면 이익을 보는게 기업이죠
그래서 민영화를 제일 처음 주장했던 기업이 삼성이었죠
전 그래서 민영화를 추진하겠다고 하면, 무조건 반대입니다.
돈 없으면 죽으라는 소리죠
2010.04.19 13:24:09 (*.67.190.253)
자본주의 사회에서.. 규제는 적으면 적을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번 정부 자체에 불신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의료분야 자체에.. 수수료..중간마진이 너무 심하기 때문에..
도저히 찬성할 수가 없네요..
2010.04.19 22:44:25 (*.14.63.149)
잘은 모르지만 현재의 의료보험제도로 그냥 가면 안되는건가요?
정녕 기업들의 배만 채울욕심으로 저런 말도안되는 제도를 강행한다면, 정말 큰일입니다
미국에 처남이 사는데요? 거긴 감기걸려서 병원가면 기십만원은 깨진다고 하던데
그게 우리나라에서 벌어진다면, 전세살면서 내집마련해보겠다고 아둥바둥 살아가는 서민들에겐 엄청난 타격이 될 것입니다
거기다 사교육비는 또 어떻고요, 결국 이 사회가 사교육을 부추기고 있는거 같습니다
굳이 우리가 왜 영어를 필수로 공부시키고 시험보게하고 보도듣도못한(TOEIC,TOFEL,#@4,@#$,$#@.....)을 기준으로 삼아서
학원만 배불려주고 정작 취업하면 영어는 거의 사용을 안하고....실상이 이런데 영어영어영어영어....
말이 길어졌네요....
어쨋든 기계식키보드에 입문한지 얼마안된 초자가 몇자 끄적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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