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제가 알기로는 필코가 레오폴드보다 나이가 많습니다.
지금보다 기계식 키보드가 일반인들한테 유명하지 않을때에는
마제스터치 마제스터치~ 키매냐들은 입에 붙고 다녔는데요.
그래서 왠만한 사람들은 거의 다 필코를 고가의 기계식 키보드 (거의 스탠다드로) 알고 있더군요.
그러다가 레오폴드가 나왔는데요.
맨 처음에는 필코 대체품이라고들 말하면서 판매가 시작되었던걸로 압니다.
하지만 인제는 시간이 많이 지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 회사, 레오폴드입니다.
미국에서도 레오폴드가 인기가 많더군요. 필코는 아무래도 좀 더 비싸고 얻기 어렵다고해서
레오폴드를 또 많이들 찾고 있는데요. (근데 요즘은 필코가 또 미국에 물량이 열렸습니다 ㅎㅎ)
미국분들도 레오폴드를 필코 대체품이라고들 알고 있더군요.
하지만 많은 대다수분들이 레오폴드가 필코한테 뒤지지 않으며 아주 좋은 제품이라고 소문나고 있습니다 ^^;
전 필코를 3개 정도 보유했었는데요, 아직까지 레오폴드를 보유하진 않았습니다.
듣기로는 필코와 레오폴드가 같은 축인데도 불구하고 아무래도 보드와 스테빌 차이때문에
칠때 더 다른 느낌이 난다고하더군요. 거의 같은 구조인데 말이죠.
필코는 좀 더 단단한 느낌과 정갈함이 있는 반면
레오폴드는 좀 더 (어떤 미국분 말로는..) 장난감 같은 소리가 더 난다고 합니다.
그 분은 그래서 레오폴드가 더 좋다고 하더군요.
여튼 간에 필코가 조금 더 레오폴드보다 나이가 많고
브랜드 가치때문에 필코가 항상 레오폴드보다 조금 더 비쌉니다.
제 생각은 .. 레오폴드를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왠지 필코랑 매우 비슷할것 같습니다.
하우징과 마감도 매우 잘 만든것 같구요.
근데 왠지 정말 레오폴드가 더 쨰각거리는 소리가 더 많은것 같더군요. 비디오를 봤을때 말이죠.
청축외에도, 적축과 갈축을 보았을때에도 필코랑은 조금은 다른 느낌이 나는것 같았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소리가 더 많은걸 좋아합니다 ㅎㅎ)
뭔가 더... 필코는 좀 더 깔끔함이 있는 반면,
레오폴드는 한국식 스타일인것 같더군요. 좀 더 쫀득한? 그런 맛이 있는것 같더군요.
물론 써보지 않은 저의 추측입니다 ㅎㅎ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
레오폴드와 필코를 비교했을때 말이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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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감의 차이는 차이가 있을 뿐이지 어느 것이 낫다 못하다가 아니겠죠. 그리고 확실한건 필코/레오 <--> 체리 순정의 차이 보다는 둘이 매우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둘다 보강판이 있고 구조적으로 비슷하니까요..
예전의 마제 1이라면 사실 레오와(왜냐면 레오가 예전의 마제1을 모델로 만든 것이 분명하므로) 구조적으로 혹은 부품적으로 거의 유사 하겠지만 지금은 마제2가 FR4 기판으로 바뀌고 했다니(저도 마제2는 안써봤음) 좀더 낫다고 봅니다.
아 그리고 레오는 스페이스가 좀 그렇습니다. 이게 잘못 걸리면 가장자리를 연타해서 누르면 빠지기도 합니다.(이것도 스페이스 길이가 다른 언어별로 같은 기판을 쓰다 보니 생긴 문제로 제일 작은 스페이스 바 기준으로 홀더가 만들어 졌음)
현재 레오의 문제점은 세이버와 풀 및 각종 언어 버전을 하나의 기판 레이아웃으로 하다 보니 기판이 지저분 하다는 것 정도죠.. 이부분은 최근 덕희가 G2 나온 것 처럼 개선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같은 가격이면 마제2를 추천 하겠지만 가격차가 상당하기 때문에 좋을대로 사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덕희가 조용히 묻히는 분위기지만.. 한번 관심을..(아래 리뷰도 있음)
마제를 더 선호합니다. 레오폴드는 하우징이 마음에 안들어서요. 단단한 맛이 없음.
마제 레오폴드 체리를 고르라고 하면 보강판이 없는 체리를 고를겁니다. 같은 체리축을 썼어도 키감은 체리가 제일 좋았습니다.
음 둘 다 써봤지만.. 저는 둘 다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0^
체감할 수 있는 정도의 차이가 있다면 키캡이라던지 자잘한 요소들?
마제2 텐키리스 닌자 넌클릭과 FC200R 텐키리스 넌클릭 둘다 사용했구요.
개인적으론 마제2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마제2의 200R 대비 장점이라면 디자인, 스테빌키의 정숙함, 전체적으로 저소음에 정돈된 소리와 키감, 스페이스바의 호환성,기판이 FR4에 듀얼레이어 란 점이었구요.
200R의 장점이라면 저렴한 가격, 분리형 USB케이블이었네요^^양면기판이라해도 기성품 키보드로서는 이점이 크게 있어보이지 않고요... 보통 양면기판이면 PCB상면에 점퍼 와이어가 없다는 것인데, 이건 5T아크릴 보강 할때나 장점이니...
호환성도 마제가 낫다고는 하나, 과거 체리의 좋은 키캡들이 호환 안되는건 마찬가지고...
그래서 제가 지금 둘중에 선택한다면 FC를 선택하겠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이 둘을 놓고 고민하는 대부분은 입문자들이니... 저와는 판단 기준이 완전히 다를 것이라는거... ^^;)
필코와 레오폴드의 차이는 키캡의 호환, 그리고 스테빌 키의 조금 다른 키감 정도가 되겠네요..... 품질이니 뭐니 거의 다 대동소이한 수준입니다 요즘 기성품들은 'ㅅ'...
저는 초보여서 잘은 모르지만.. 제가 마제랑 레오 사이에서 고민 할때
어느분이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차이라고 말해주시던데~
그말이 확~ 들어왓던 기억이 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