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글이 올라온 후 다양한 의견이 덧 붙여졌습니다. 
저도 다소 지치기는 했습니다 적어주신 의견이니 만큼 꼼꼼히 읽어보았습니다. 

DJ.HAN님(MP3 전문 I모사 근무), SADNOVA님(평범한 회사원)님은 운영진이긴 합니다만 
IOMANIA와 큰 관계는 없는 셈이고

아마 문제는 키매냐 운영진이자 아이오매니아를 운영하는 제가 될 것입니다. 

이미 여러 채널을 통해 제가 아이오매니아와 키보드매니아 운영자가 동일하다는 사실을 꽤 여러분이 
아시기에 동호회에는 대 놓고 말씀드리지 않은 상태입니다만 이 부분 공개되어도 전혀 문제가 되지는 않겠습니다. 

사이트를 만들 때 부터 키보드매니아는 가능한 회원분들을 독립된 공간으로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부터 혹시 작은 문제라도 생길 수 있을 것 같아 공동 구매 게시판을 폐쇄한지도 꽤 되었고
회원 공구 역시 진행이나 기타 부분에 있어서 어떠한 금전적 요구를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 외 가능한 제가 운영하는 업체의 신제품 출시와 관련해서 보도 자료나 리뷰도 가급적 등록을 자제했으며
동호회 게시판에 IOMANIA나 IOMANIA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한 어떤 평이 올라오더라도 이를 수정하거나 삭제하지 않았으며
회원분들의 의견을 경청하였습니다. 

또한 배너를 제외한 IOMANIA에서 판매한 제품의 판매나 광고 목적의 글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직접적인 언급 또한 하지 않았음은 물론입니다.

공식적으로 IOMANIA 흔적이 나타나는 부분은 왼쪽 작은 배너와 우측의 다소 폭이 넓은 배너 두개 뿐입니다. 

작다면 작은 부분이지만 이런 원칙을 정해놓고 가능한 그 선을 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번 이벤트와 관련해서는 다른 분들의 의견을 적어주신 것 처럼 쇼핑몰 사이트에서 이벤트를 진행하던 혹은 다른 컴퓨터 정보 커뮤니티사이트에서 진행하던 전혀 문제될 것이 없는 사항입니다. 

다소 제품이 알려졌으면 하는 소박한 바램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어짜피 다른 사이트에서 진행하는 것보다는 키보드 매니아에서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글을 올린 것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물론 아이오매니아에서 진행을 했다라는 적어주는 것이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실제로 그렇게 썼다고 하더라도 지금 진행했던 이벤트에 대한 반응이나 파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드웨어 동호회에 관해서 국한 한다면 개인 레벨 동호회나 카페에 있어서도 순수 친목을 도모하는 곳이 있는 반면 운영자가 운영비나 기타 이유로 영리를 일정 부분 생각하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업체가 운영하는 사이트라도 어떤 형태라도 직접적인 영리를 고려하는 곳이 있는 반면에 키보드 매니아와 같이 운영자가 일정 거리를 두고 살펴보는 사이트가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어떤게 정답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극적인 변화가 없는한 현재의 키보드 매니아의 원칙은 그대로 진행되리라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이벤트가 물의아닌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 드립니다. 다만 업체가 운영하는 동호회 사이트가 단순히 성격이 이상한 곳이라고 단정한다면 그 동안 이를 위해서 노력한 운영진이나 이러한 점을 감안하고라도 많이 도와주신 회원분들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것 같아 허탈하게 느껴지네요.

이벤트 당첨 되신 분께 한 마디 전합니다. 오늘은 좀 심신이 지쳐서 오늘 배송해드리기로한 제품은 내일 배송해 드려야 겠습니다. 이점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 

어쨌거나 이번 글은 저에게도 동호회 활동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연락처는 010-6583-7891입니다. 이름은 한만혁이고요.. 혹시라도 동호회 운영에 대한 의견이나 이번 일 관련에서 의견 있으신 분은 저녁 7시 이후로 전화 주시면 물으시는 질문에 대해  최대한 자세히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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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