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근래 좋은 일이 생겼는데 자랑할 곳이 여기밖에 없네요... ㅋㅋ
오프라인은 물론이고 온라인까지 빈약한 제 인간관계에
깊은 반성을 해 봅니다....
한 1년 반 전에 판타지 소설을 하나 써서 완결을 냈는데
소설이 처음 출간될 당시에는 판매 부수가 완전 별로였습니다.
완결이 날 때까지 마니악한 반응만 있었거든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좋은 사람은 좋고, 싫은 사람은 엄청 싫고)
그 탓인지 돈도 못 벌어서 집필도 접고...
지금은 다른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다른 작가들이 이북 판매 이벤트를 하는데
출판사에서 제 글을 해당 페이지의 맨 하단에
조그마하게 꼽사리를 껴 줬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반응이 빵 터졌네요.
N 모 사이트에서 몇 주째 계속 1~3위 하고 있는 중이고....
감상평이나 댓글도 전부 호의적이네요.
이벤트는 진작에 끝났는데....
그래서 저도, 출판사도 어리둥절해 하는 중입니다.
물론 대단한 작가들에 비하면 작은 반응에 작은 수익이기는 하나
덕분에 생각지도 못했던 목돈이 들어왔습니다.
사실 갑자기 전세를 옮겨야 할 일이 생겼거든요.
그런데 사회 생활을 한 지 얼마 안 돼서 빈곤한지라
신용대출을 받아야 하나,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게 한 방에 풀렸습니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구원을 받은 거 같습니다.
최근 정말 우울했는데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다른 분들도 모두 저처럼 예기치 못한 행운과
행운이 겹쳐 행복한 나날이 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키보드와 안 맞게 이상한 말만 하다 가네요.
모두들 가내 평온하시길!
리얼포스 30g 타이완 버전
마제2 레드 청축
한성 무접점 텐키 45g
행운은 우연에서 오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오는 겨울 내내 따뜻하셨으면 좋겠네요.
p.s. 실례가 안된다면, 집필하신 소설 제목을 쪽지로 알려주실 순 없나요?
행운이란 놈은 언제나 불현듯 찾아오는 법이지요...ㅋ 어쨋든 EXID처럼 역주행이 일어났군요...축하드립니다...
돈이 좀 남으시면 키보드라이프에도 축복이 내리시길 바랍니다...키보드가 좋으면 또 좋은소설하나 나올지도 모르자나요 ㅎㅎㅎ;
축하드립니다.
행운도 일단은 밑밥을 뿌려놔야 걸리는데, 아주 훌륭한 밑밥을 뿌려두셔서 좋은 행운이 걸린것 같습니다. ㅎㅎ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하셨으니 보상을 받은 겁니다. ^^
조금 늦게 터지는 바람에 마음 고생이 심하셨겠지만 지금이라도 잘 돼서 다행입니다.
시간 여유 생기시면 소설 제목을 공유해 주세요~ ~~
소설가 monopb님은 어떤 키보드를 사용하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
저도 제목이 궁금하네요. 그리고 제목을 밝히셔도 크게 무리가 없을거 같은데 저희 동호회 자유게시판 규정이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작가님의 처녀작을 읽었을 때가 기억나네요. 충분히 잘 쓰씬 글이었습니다.
저뿐이 아니라 제 주변 모두가 집필을 계속 하셨으면, 후에 분명히 좋은 결과를 얻으셨을 거라고 확신할 만큼요.
P사에 입사하셨단 얘기를 듣고 속으로 참 안타까워했네요.
어찌되었건 같은 공간에서 숨쉬고 계시니 다시 좋은 글을 선보이실 거라 응원하겠습니다.
역시 인생은 한방... 준비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거군요. ㅎㅎ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집필하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파이팅!!!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번다는게 쉬운일이 아니죠~
그게 가능하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이겠습니까!! 그런 어려운 일을 격고서 얻으신 행복이니 더 없이 축하 드리고 싶습니다!! ^^
축하드립니다...
출간 당시엔 책의 스타일이 독자의 성향과 살짝 어긋나 있다가 이제와서 독자의 성향과 맞은거 같습니다 ...
와..! 저는 monopb 님을 알지 못하지만..
괜히 마음이 따뜻해지고 제가 다 기쁘네요 ^^ (
이놈의 오지랖)기쁨, 행복이 글에 다 담겨져 있는 것 같아요.
근심과 걱정 한방에 풀려버려서 정말 좋으실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하시는 일 모두 술술~ 풀리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