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포스 30g을 업어오고 나서 깨달았습니다. 

역시 제가 예상한대로 속타가 무려 '구름타법'으로 가능했고, 

속타는 내리 찍어야 된다는 속세의 말들과 다르게


실제로는 구름 타법으로 호로로롤 하면서 

나긋나긋하게 마치 산을 접어 달리듯이 축지법처럼 작성할 수 있다는 것을요


이 자유로움과 나긋함에 손이 녹아들것 같습니다. 


45g에서 30g으로 넘어온 지금 45g을 다시 못쓰겠습니다.

순간 그런 생각도 듭니다. 무리해서라도 30g을 하나 더 살까

이정도입니다. 진짜 . 아니 이건.. 아니 이건

진짜 치면서도 이게 뭐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걸 치고 타건샵의 모든 키보드가 아무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무 무거워..


오타가 잘 날 것 같나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45g가 오히려 힘을 주느라고 오타가 잘났습니다. 


은축도 쳐보고 청축도 쳐보고 했으나

속타에 강하고 빠르고 잘쳐지고 자신의 손도 지킬 수 있는건


리얼포스 30g 추천드립니다. 


그냥 축지법을 쓰는것처럼 호로로로 써지네요. 


참고로 저의 일반 타건 속도는 750이고 최대는 920입니다. 

코딩은 불꽃 코딩을 할 때는 300정도로 갈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