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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시다시피 맥용입니다. 윈도 사용시 커맨드, 옵션키 외에도 상단 특수키들이 키캡과 다른 동작을 합니다만, 공식적으로 아예 윈도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 제품이므로 논외입니다. (윈도용은 k810)  Fn키가 좌하단 구석이라는 부분도 참고할 부분. MX Keys Mini는 해당위치에 Ctrl이 붙어있으며 개인적으론 이쪽을 더 선호합니다만, 맥용은 애초에 Fn키가 구석에 있는게 기본이니 역시 논외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범폰이 네 모서리에 달려있고 중간에는 없어서 중간부분 타건시 키보드가 휘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MX Keys보다 저렴한 느낌을 줍니다. 이 부분은 범폰 보강을 해주면 나아질 것 같습니다. 

- 전반적으로 MX Keys Mini보다는 확실히 키감이 떨어집니다. 제 개인적인 판단은 그렇습니다. MX Keys는 팬터그래프계열임에도 불구하고 신기하게 확실한 구분감과 경쾌한 반발력이 느껴지는데, 이 제품은 그냥 평범한 팬터그래프 느낌만 납니다. 

- 디자인은 좋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MX Keys보다 더 예쁩니다. 하지만 개인 취향이 작용하겠죠 

- MX Keys Mini보다 훨씬 가볍기 때문에 포터블용으로는 더 좋습니다. 

- 블루투스 전용이며 Micro USB 단자만 가지고 있습니다. 블루투스지만 키 딜레이는 딱히 느껴지지 않습니다. 

- 볼륨조절키 관련된 MX Keys Mini의 황당한 문제가 이 제품에는 보시다시피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신형에서 오히려 퇴보된 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