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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따라 택배아저씨께서 바쁘신지 방금 전에 받았습니다 ^0^


며칠 써보고 리뷰를 작성하기에 앞서 첫인상을 적어볼려고 합니다.




일단 진짜 무겁습니다.


평소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키보드 무거운거 쯤이야 익숙하지 싶었고 한동안 키보드를 


들고 다닌적이 있는지라 무게에 대해서 별 생각 없었는데


박스에 있을 땐 몰랐는데 꺼내고 나서 컴터에 연결하는데 진짜 무겁더군요 ㄷㄷ;;; 2.4kg보다 더 무거운 느낌입니다.



그리고 몇 번 타건하면서 느낀게 키보드는 진짜 무겁고 키캡은 진짜 가볍다 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 때문인지 손가락에서도 소리에서도 상당히 묘한 분리감도 느껴진다 랄까요?


나쁘다는게 아니라 예를 들면 이런 느낌입니다.




아주 깊게 말뚝을 박은 다음 그 말뚝에 실로 헬륨 풍선을 연결한 다음 그 헬륨 풍선을 통통 때리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제 경우는 적축을 사서 더욱더 키보드와 그 윗부분의 가벼움이 인상적으로 느껴집니다.


적어도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전혀 이런 기분은 못 느껴봤는데 처음입니다.



아무래도 LED제품은 고주파 이슈가 있으니 귀를 대고 소리를 들어봤는데 전혀 없네요. 


또 광량이 매우 우수합니다. RGB모델은 광량이 약하다는게 일반적인 인식인데 아 매우 좋습니다 ㅎㅎ


그리고 키캡의 경우는 키캡 자체는 품질이 괜찮은데 마감에서는 문제가 보입니다.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야주 약한 사포같은걸로 마무리 하는 작업을 하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타건을 해보면서 갑자기 신세계가 열리는거 처럼 와~!!! 죽인다 이런건 당연히 없습니다.


오히려 그런게 있다면 키보드에 마약을 뿌려놓은거겠죠 -_-ㅋㅋㅋ


그리고 기존에 써왔던 키보드들도 더키 샤인이나 레오폴드980등 매우 우수한 제품인지라 갑자스러운 레벨업은 없네요.




다만 분명 키보드를 치면서 빨리 무언가를 타이핑 해야지 하는 좋은 기분이 듭니다 ㅎㅎ


지금 느끼기에는 적축도 매우 만족스럽지만 청축이나 갈축도 분명 색다른 맛이 있을게 분명하다는 느낌에 다른 축 제품도


매우 쳐보고 싶은 소망이 생깁니다.




아 마지막으로 제가 이름 붙이기에는 컵라면 카운터 라고


키보드에 시간 카운터 기능이 있습니다 =ㅁ=;;;


나중에 리뷰 때 적겠지만서도 솔직히 이게 왜 있는지는 모르겠고 쓸일이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적어도 컵라면에 물 붓고 3분동안 시간 어떻게 잴까 하는 고민은 없어졌습니다.



다만 키보드 앞에서 컵라면이라니.. 어휴... 사고 위험을 생각하면 절대 하면 안될짓이겠지만요 ㅎㅎ




일단 첫인상 한 줄 요약 ------


매우 좋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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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마지막으로 내 책상위에 있는 키보드는 무엇이 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