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형레이아웃(편집키가 한칸씩 밑으로)이네요. 쳇..... 제발 저짓좀 하지 말았으면... 


보아하니 DT25T는 그냥 큐센 이름만 장착한 OEM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얼마전 멤브 텐키리스 자료조사하면서 질리도록 본 딱 그 형태라서 말이죠. 한글 키캡인쇄가 부실해보이는 것도 아마 그 영향일 겁니다. OEM주문시 기본이 되는 영문레이아웃에서 하드웨어 변경을 최소화하기 위해 (a.k.a 원가절감) 한글 각인을 추가하고 펌웨어만 바꾸거든요. 


DT25의 경우 이미 리뷰가 여럿 있는데, 제가 스카이디지탈 제품을 쓰면서 답답해했던 그부분에 대한 테스트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서 아쉽네요. 혹시 보유하신 분들 이부분좀 확인 가능하실지.. 일단 변형레이아웃이라는 부분이 너무나 커서 실제로 살 일은 없을것같긴 합니다만. 


1. LED프로파일 기억여부 (즉 키보드를 뺐다가 꽂아도 마지막 LED설정이 그대로) -> 제 예상으론 지원 안될것 같습니다. 

2. 우측 메뉴키의 존재여부 -> 사진상으론 메뉴키처럼 보이나, 제 예상으론 LED프로파일 변경 기능만 할겁니다. 메뉴키 기능이 없으면 키캡 모양을 바꿔야 되는데 그런 처리를 보통 잘 안 하죠.  

3. 영문IME상태에서 ALT/CTRL키의 정상 동작 여부. 일부 한글판 키보드는 아예 한영 한자키 코드를 펌웨어상으로 박아버려서 영문윈도에서 두 키를 제대로 쓸 수가 없습니다.  -> DT25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한글 키보드이니 이런 처리가 되어있어도 전혀 이상할건 없으나, 만약 이런 처리가 되어있다면 키캡이 거짓말을 하게 된다는게 문제입니다. 각인상으론 멀쩡히 ALT/CTRL이라 써있으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