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리뷰글에서 게임은 적축이 최고 라는글을 보았습니다만..
그 글을 읽으면서 느낀건....대체 인간의 반응속도로 어떻게 그걸 느끼지? 생각뿐이였습니다.
기본적으로 키보드의 반응속도는 빠르면 2ms 이하에서 느리면 5ms 까지 나옵니다.
이는 천분의 2초 천분의 5초 정도로 인간의 반응속도인 0.2 초보다 허벌나게 빠른겁니다.
(제가 아는선에서는 인간의 반응속도가 평균 0.2 초로 알고있습니다..그러니깐 보고 - 생각 - 행동 까지의 시간이 )
그런데 그 차이를 느끼시는것에 좀 황당했다고 할까요 ^^;;;
모든 온라인 게임은 키보드의 반응속도보다 현재 사용중인 인터넷 회선의 상태 그리고 컴퓨터의 사양 마지막으로
접속중인 게임 서버의 상태 에 따라서 천차만별로 바뀝니다..
인터넷 회선이 예전버전인 모뎀을 사용하는 랜선일경우 모뎀을 거치기 때문에 핑이 매우 불안정 합니다..평군 20~40ms이죠
핑 테스트에서의 그래프가 오락 가락 합니다..이는 순간적인 핑튐이 생기고 그러인해서 소위 말하는 렉 같은 현상이
생기기도 합니다..그러나 최근에 설치되고 있는 대칭형 광랜의 경우 50/50 과 100/100 (다운로드/업로드) 속도를 가지고있고
컴퓨터 본체 직결형이기 때문에 모뎀을 거치지 않아서 핑도 매우 안정적이며 평군 10ms 이하의 핑을 보이며
핑테스트 그래프에서도 거의 일정하게 유지 됩니다. 핑이 안정적이기에 게임플레이시에도 그대로 반영되어서
매우 안정적인 상황에서 플레이 할수 있지요...또한 pc방의 회선이 대부분 대칭형이라 좋은거 이고요
간혹 비대칭형인 주택광랜의 경우는 같은 광랜이지만.....100/10 으로 업도르를 대폭 줄여논 상태입니다..
거기에 본체 직결형 랜선이 아니고 모뎀을 거치기 때문에 핑이 불안정하며, 지역에 따라서는 구리선을 쓰는데도 있습니다.
이 상품은 예전의 ADSL 이나 두루넷 또는 파워넷 같은것과 별차이 없는 욕나오는 상품인데...대칭과 같은 가겨으로 써야합니다.
욕나오죠 제길슨...저 또한 대칭쓰다가 이사후 아무런 통보없이 비대칭으로 바뀌어서 죽을 맛입니다 ㅠㅠ
++++ 업로드가 왜 중요한가? ++++
업로드가 게임할때 중요한 이유는 대칭광랜은 둘다 같은 100/100 을 사용하기에 업로드 핑또한 거의 같게 나오는데
비대칭형 또는 일반 ADLS 같은경우는 서로 틀리고 핑도 서로 틀리게 나오며 대부분 업로드핑이 매우 불안정 하게 나옵니다.
업로드핑과 속도가 중요한 이유는 게임할떄 A 라는 행동을 하면 컴퓨터 본체에서 게임의 서버로 A 라는 행동을 했다고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이게 업로드 이고 게임서버에서 A라는 행동을 실행 시켜라 라는 신호를 다시 본체로 보내게 되는거죠
이게 다운로드고요...온라인 게임할떄는 이게 계속 이루어지는거고요 꼭 게임이 아니더라도 인터넷 사용중에서도 주고 받지요.
여기서 업로드의 속도나 핑이 않좋거나 불안정하면, 본체에서 서버로 보내는 신호의 지연이 생기고 그게
그대로 게임에 반영되는 겁니다..
그분이 예를 들으신 게임이 1:1 격투 게임이라고 하시던데..
스파나 철권 이런거랑 비슷할거라고 봅니다..
WoW 도 일종의 격투게임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니..예로 들겟습니다..
격투게임은 키의 반응속도와 개인의 반응속도는 그닥 차이가 없습니다..
물론 초보 일때는 손빠른 사람이 유리 할지도 모르겟지만...점점 경험이 쌓이고 위로 올라가면
손빠르기 보다는 상대를 보고서 마춰가는 운영과 상대의 행동을 미리 예측해서 플랜을 짜는 것등
손 또는 눈으로만 쫏던거에서 이제는 머리로 집중 되는겁니다..
WOW로 예를들면 상대가 A 라는 행동을 하면 그에 마춰 A를 이기는 B 라는 행동을 하고
또 상대는 B 에 마춰서 C 를 하고 또 다시 C 에마춰서 A 에 들어가는등...
서로 주고 받으며 상대의 쿨타임과 상대의 스킬연계등을 머리속으로 계산하면서 이동하면서 서로 치고 박고 합니다.
이는 어느정도 수준이 되는 플레이어들의 이야기이고...여기서도 초보자나 중수 고수 등은 그냥
손빠르기 상대 스킬을 볼줄아는 눈 그리고 약간의 반응속도 등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러나 어느정도 수준이 올라가면 꼭 A 스킬에 B로 대항해야 할까요? 그게 효율 좋지만..........
상대도 뻔히 알고 있는거.. 꼭 해야 할까요??? 상대도 저와 같은 급인데...꼭 통할까요?
이때부터는 상대에 마춰가기보단 미리 예측하는 단계죠...예측이라는건 이상황에서는 A 스킬을 쓸거야 등의
경험에 우러러 나오는것도 있지만 꼭 그럴까? 라며 한번 더 꼬와서 B를 쓸수도 있으니..미리 C 도 준비해야지 등의
심리전이 많이 가미 되는단계 입니다. 즉 정석적인 A 스킬의 대항마인 B를 준비하면서 C도 준비하고
여기서 오히려 한번더 꼬와서 상대의 심리를 역으로 엿먹이는 C를 바로 쓸수도 있는것이죠..
철권이나 스파 진정 최고수들의 플레이 동영상을 보면 서로 심리전 한방에 끝나는경기가 많습니다..
한칸도 없는 피로 상대를 유인 일부러 허점을 보여서 상대의 허점을 노출시키고 한방에 끝내거나..
상대가 급하다는걸 알고서 그걸 이용해 먹거나 또는 상대가 그렇게 운영할걸 알고 허점을 노출시켜서
접근하게 만들거나 등등...
매우 많은 심리전이 있습니다...아무튼 그글을 쓰신분은 이정도 경지는 아니였던가 보군요..
저또한 WOW 에서 순간 판단과 반응속도가 매우 매우 중요한 도적이라는 직업을 했으며
투기장 1시즌때부터 해왔고 부캐/본캐/버스 해준것만 포함하면 3만판은 가뿐이 넙습니다.
(돈받고 하는 버스말고 지인들이 1차무기좀 징징 해서 해준것만요 ''; )
3시즌때 버스 캐릭으로 투 인간 흑도 조합으로 2347 점을 찍었고 이는 검투사에서 몇십점 부족했던 점수입니다.
4시즌때 눈문제로 접었으나 마찬가지로 지인 캐릭으로 4시즌 시작2주에 2000찍고 접었으며,
5시즌때 복귀해서 4시즌때의 장비가지고 1750 찍고 6시즌을 맞이 했습니다.(도법 조합)
6시즌때 각종 캐사기 죽박/징박 등등의 쌍박들의 시달림을 극복하고 전서버 토달 5팀뿐이 않되는
2200 도법팀중 하나가 됩니다...같은멤버에서 사제만 초빙해서 심심해서 해본 도법사 2시간도 않되서 2000 '';;
7시즌때는 도적의 강점이 사라지고 약점인 생존력이 부각되면서 2캐스터 조합에게 탈탈 털리고
쌍박 조합에게 탈탈 털리고(더러운 보징기 --+) 그래도....도법사로 2000은 매번 찍지만..매번 사제가 탈퇴 크리 ㅠㅠ
(판수는 거의 50판정도로 가평은 2200이상에서 50판정도에 2000가는건 쉬운게 아닙니다 +_+ )
8시즌때는 도적이 간디라고 불리우는 최약체 시절에서도.........앞마당 평정.....투기장도 매번 2000은감..
도법사로 -_-;;; 간혹 새로운 시도인 도보사(도적/보징기/사제) 조합으로 2000을 찍어보기도 '';;
별의 별 조합으로 2000만 찍고서 매번 멤버탈퇴로 2차 무기를 못간................에효
....머 이정도입니다...그리고 한가지 더 하자면...최근에 85렙에 90렙 도적 피통 36만 짜리에게
(저는 14만인가 그랬습니다 ㅋㅋ 2대맞으니 3만이하로 남네요 ㅋㅋ )
선제 공격을 받았는데...역으로 5번이나 무덤을 보내줫습니다.............와우에서 레벨차이는..
넘사벽 수준으로 차이가 심한데......................흠흠...
아무튼 그분께서는 축이 아니라 자신의 플레이를 다시 바라 보셔야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갈축과 적축의 키 반응속도 차이는 무슨 넘사벽 차이로 나는게 아니며
차이가 있더라고 하더라도 인간이 느낄수 없는 속도 입니다..
그분의 기분상또는 심리적인 요인으로 빠르게 느껴지거나 느리게 느껴지는것이지..
PS - 음 주절 주절 두서 없는 글이 되었네요....세상에는 신기하신 분들이 많네요 ^^
My nickname 1`s (일스)
English Pronunciation ils
Korean Keyboard Mania
FILCO
Majestouch2 NINJA White Red Switch - Dye sublimation PBT Two-tone beige RGB imprinted
CHERRY
G80-3497 Black Brown Switch - Dye sublimation PBT RealForce 10th anniversary concept
G80-3497 White Blue Switch - Dye sublimation PBT Two-tone beige
마지막줄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도 천분의 일초.. 백분의 일초도 못느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한말은 그차이를 느낀다기보다 다른키보드보다는 0.001초라도 빠르기때문에라는 말입니다
0.2초의 반응속도를 가진사람이 서로 다른 키보드를 눌렀을때 당연히 누르기쉽고 반응이빠른 키보드가
0.00x초라도 미세하게나마 빠르겠지요 하지만 인간이 그걸 느낄순 없겠죠 당연히..
키보드의 구조, 반응속도와 인간의 반응속도를 연관짓는거부터가 말이 안되겠죠
어떤 키를 누룰때 말씀하신것처럼 0.2초의 반응이 있겠고 그다음이 중요한것이죠
0.205초가 나오냐 0.201초가 나오냐...
조심스럽게 접근할 부분인거 같습니다..
생각하기로는 한가지 상황이 아니라 여러가지 상황이 겹쳐서 더 예민하게 느껴질수도 있겠고
또는 굉장히 느끼기 어렵게되는 둘중의 한가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겠지만..
어딜가나 예외는 항상 존재하는 법이더라구요 보통의 인간적인 한계라는건 있기 마련이지만
그 한계를 넘는 분도 존재하더군요..
오감 내지는 육감까지도요
그래서 더 예민하게 느껴질수도 있는거고..아니면 단순히 플라시보 효과일수도 있겠지요 ^^
중요한건 본인에게 더 맞는걸 찾았다는거 아닐까 합니다 ^^
한가지 더 예를 들면 스톱워치로 가장 빠르게 해봐도 0.1 초 나오기 매우 힘듭니다..
보통 전자식 시계로 한다고 치면 스위치 스트로크는 1mm 이하입니다만
제가 아무리 빠르게 해도 0.2초 이하는 나오기 힘들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한다고 쳐도 0.2초 이하는 힘들것 같습니다만..
여기서 천분의몇초 단위의 반응속도를 느끼는게 과연 가능할까요?
심리적인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축관련 글을 쓴 사람으로써 이글이 흥미롭네요.
제가 보면서 느낀점은 와우쪽외에 격투게임은 너무 문외한이신것 같다는 생각이네요.
일단 이부분은 키보드의 반응속도를 떠나서 usb 게임 컨트롤러 쪽에서는 이미 유명한 문제입니다.
제 설명이 불필요 할정도로요..애초에 발발된 시점이 게임포트에서 usb로 넘어가는 시절때 불거진 문제니 엄청 오래됬습니다.
반응속도는 모니터쪽에서도 꽤 유명한 이야기고요. (tn 패널과 타 패널과의 속도차이를 느끼는 분들때문에)
일단 컴퓨터의 인터페이스중 usb쪽만 따지더라도 xbox360 패드부터 일반 usb 조이스틱 까지 반응속도를 조사해논 표가 돌아다니는데...
그것이 중요한 이유가 그만큼 게임에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아예 느낌이 달라요~
실제 조금 유명한 예로..
미국 evo대회에서 PS2로 컨버전된 게임의 반응시간이 주최측은 (전혀 똑같다) 플레이어들(원작보다 느리다) 로 싸우다가
결국 느린걸로 (한 0.02초쯤?) 판명되서 주최측?이 욕을 엄청 먹은 사례도 있죠.
일단 같은 기회에 먼저 때리지 않으면 불리한것이 게임입니다. 뿅망치도 먼저 때리는놈이 이기잖아요.
그리고 주장하시는바의 근거를 와우 전적으로 내세우시는것 같아 좀 이상한 느낌이네요.
격투게임에서 판단력과 순발력이 중요하다는건 알고 계시면서 순발력에 해당하는 반응속도를 간과하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글쓴분의 자신의 클론과 게임하신다면 어떻게 유리하게끔 준비를 하실건지 묻고 싶네요.
저같으면 더 좋은반응속도의 모니터, 더 좋은 반응속도의 컨트롤러, 정확히 들리는 사운드등으로 무장을 할거 같네요.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엇는데여 동시입력이 안되서
고생하기는 햇지만여..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격투게임이라면
온라인이실텐데...온라인은 위의 본문글에도 있듣이 여러가지
여건에 따라서 바뀝니다..그리고 WoW로 예를들어서 죄송합니다만
와우가 느린템포의 게임이 아니며, 방어 반격기등의 요소가 없기때문에
어떻게보면 격투게임보다도 순간판단과 반응속도가 중여합니다만
저는 그런게임을 하면서 키보드의 반응속도 차이를 느낄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위에적으신 0.02초 차이는 느낄수있습니다.
그런데 0.001~0.003초의 차이를 느낄수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여
키하나를 누루는 시간이 빨라봐야 0.2초일텐데요
격투게임을 너무 안해보셔서 그런지 몰라도....
예가 너무 이상합니다. 그리고 와우를 안해본 유저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저도 와우의 단순한 키보드 조작정도로는(격투게임의 대비해) 키반응을 못느낄지 모릅니다 ^^;(애초에 마우스 컨트롤)
마우스를 또 예로 들자면 fps에 반응속도를 올리기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하시고 있는데 그걸 별로 모르시는게 희한하네요.
그리고 키보드 반응과 게임에서의 영향이 A라는 상황이면 인터넷 회선으로 인한 문제는 B라는 상황입니다.
우리는 최종적으로 A+B 상황에 직면하는것이구요.
그냥 A쪽 이야기만 하시면 됩니다. B쪽과는 전혀 관련이 없지요 A+B가 만난 최종상황을 얘기하는것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일단 이걸 느끼는것은 격투게임하시는분이나 리듬게임 하시는분들은 그냥 일상이라서 드리는 말입니다.
괜히 같은 게임이라도 XBOX360과 PS3 버전의 반응속도를 체크한다던가 게임 패드별로 반응속도를 조사한다던지 하는일이
반응속도에 대한 느낌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이죠.
참고로..
와우를 무시하는게 아니라 와우가 키보드를 써서 플레이하는 요소는 타이핑정도에 불과합니다.
저도 타이핑에서는 랙을 전혀 못느낍니다.
느낄수 있는 환경이 아예 다르다고 보구요.
요즘은 광고가 너무 많아서 자료를 갑자기 찾을려니 찾기가 힘드네요.
일단 제가 찾던 데이타가 아니지만 이글 보시면서 얼마나 많은 게이머들이 랙을 느끼고 그것을 줄이기 위한 노력까지 겸비하는지
참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인간의 반응속도는 반응속도구요. 컴퓨터 인터페이스의 지연시간은 달라요..... 그걸 느끼는건 그냥 몸의 감각이구요.
예를 들면 내 달리기 속도는 땅하는 소리에 출발해서 100미터 15초라서 14초나 16초나 큰 의미없다.
이런 얘기가 반응속도구요...
(키보드로 얘기하자면 컴퓨터가 인식할때까지 적축을 누르는 시간이 0.1초라면 갈축은 좀더 깊어서 0.2초 걸린다. 이런류..)
지나가는 자동차를 내가 3초정도 보니 시속 90KM인지 100KM인지 느껴진다는게 컴퓨터 인터페이스의 지연시간입니다.
(내가 누르자마자 나오는 화면의 속도감이나 타이밍이 서로 다른게 느껴진다.)
100미터를 15초에 뛰는 사람이 자동차가 90KM인지 100KM인지 어떻게 느껴져? 라는게 일스님의 주장입니다.
애초에 이 둘을 헷갈리시는듯 해서 오류가 생기는것 같습니다.
누차 말씀 드리지만 콘트롤러 랙느끼는 문제는 격투게임이나 리듬게임쪽에선 너무 흔한일인데...
제가 설명하는것보다 그냥 검색해서 보시는게 나으실것 같습니다. 자료도 많고 느끼는분도 많고..
저 링크도 그 일종인거죠. 랙느끼는 ^^;;
그리고 왜 나는 못느꼈지?로 접근하시는것이 해답이 더 빨리 나오실거 같구요.
제 경우 마우스는 polling rate가 낮은 것들과 높은 것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움직이면 그 때 그 때 따라오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죠. 일반인에게는 그 미묘한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수 있는데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이 제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간의 반응속도와 시간의 차이를 인지하는 능력은 별개가 아닐런지요. 사람의 반응속도(뇌에서 명령에 손이 반응하는 속도)가 느릴지언정 보고 느끼는 것은 그것보다 민감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각자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면이 있고 그 차이를 느끼고 있는데 그 차이는 허구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조금 그렇지 않을까요?
지금은 긱핵에서 강퇴를 당했지만 한참 왕성한 포스팅을 하던 ripster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도 플라시보 이펙트다 허구다 이런 말을 즐겨 사용했는데요. 자신이 경험해보지 않은 부분을 자신이 알고 있는 과학적 근거과 측정자료를 제시하며 차이가 없는데 차이를 느끼는 것이 신기하다고 즐겨 말했습니다. 체리 스위치는 윤활이 필요 없는데 왜 윤활을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을 하기도했죠.
분명 인터넷에 떠도는 말 중에 허구며 플라시보 이펙트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단정하기 이전에 정말 그러한가에 대해서 조금더 깊게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역시 핫 이슈네요
여러분들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인지 - 판단 - 반응 순서에서 인지는 훨씬 빠를수 있겠네요.
인지는 했는데 손가락이나 몸의 반응이 못따라오면 (그리고 이것이 계속되면) 뇌는 갑갑함을 느끼겠죠
게다가 키캡, 스위치, 키보드까지 말썽부리면 확 던져버리고 싶기도 할겁니다
컨트롤러 속도, 스위치 1개의 속도, 다수 스위치 연속입력시 누적 속도, 여러종류 키캡끼운 상태에서의 타이핑 속도, 여러키를 동시 또는 연속입력시 원활함 .... 그리고 무엇보다 인간의 인식과 반응 등 고려해야할 요소가 많겠는데요^
좋은 주제 올려주신 일스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사람이야 차이를 못느끼겠지만, 컴퓨터는 인식하고 먼저 공격한 사람이 공격에 성공하게되죠
물론 입력전달에 여러 변수가있지만 비슷하다고 생각했을때의 조건이라고 보면 되겠지요.
와우나 롤같은건 0.00000002초 먼저 공격했다고 엄청 유리해지지 않지요.
보다 상대스킬 잘끊고 막고 무빙 절묘하게 하는게 중요하니..
하지만 대부분이 즉발성이고 선타가중요한 게임은 신경쓰이는 요소입니다.
물론 프로급의 선수들에게나 매우 중요하겠지만은요..
그래도 우리 일반 사람들도 좀더 욕심이 있잖아요?^^
조금이나마 자신의 플레이에 걸림돌이 없었으면 하는 유저들의 마음...이지 않을까요??
느낀다면 이상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으나 전적으로 키보드의 반응 속도를 높여서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절대적으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느낍니다.
1000분의 2초 차이를 사람의 반응속도로 느낄수는 없지만 상대적 딜레이차이는 충분히 느낄수 있습니다.
10ms 정도 되면 말할것도 없구요.
사람의 반응 속도가 0.2 초라고 해서 0.2 초의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건 아니죠^^;;
무슨 뜻인지는 잘 알겠으나 적절한 비유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혀다른 얘기이긴 합니다만 가청주파수가 2만hz 인데 mp3 포맷에서 22khz 가아닌 44khz 나 48khz(맞나..) 와 다르다고 느끼는분들은 꽤 많을겁니다... 2만까지만 뚝잘라놓고 보면 그래프는 같을텐데 말이죠..
근데 저 같은 경우에도 청축보다 적축이나 흑축이 타이핑이 더 빠른건 사실인데... 이건 체감상 느끼는 부분같아여
0.0002초는 못느끼지면 연속타이핑이나 빠른 타이핑같은 경우에는 더 빠릅니당 ㅎ
와우에선 기술 입력이 0.1초 늦더라도 결국 내가 의도한 바는 달성됩니다.
주문이 날아가는 시간 등이 존재하며 주문 시전 중에 얻어맞더라도 결국 그 주문이 성공하게되죠.
밀리 클래스에게 두드려 맞는다해도 밀리 클래스의 타격 간격이 0.5초 이내일 수 없어서(글로벌 쿨다운) 주문 시전이 끝없이 밀리는 일도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와우에선 1/100 초 단위의 시간을 느끼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타격 게임은 자주 해보진 않았지만 오락실 다녔던 기억만 떠올려봐도 전혀 다릅니다.
상대의 공격 기술이 먼저 들어오면 내 기술은 파괴되고 맙니다.
상대의 콤보가 나보다 '먼저' 들어오면 내 기술은 전혀 들어가질 않게되죠.
그러므로 1/100 초 단위건 1/1000 초 단위건 컴퓨터가 선후 판정을 내리는 기준이 되는 이상 사람은 그것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평소에 내 기술이 성공하는 일이 많았는데 키보드가 바뀌고 실패할 일이 잦아진다면 그것으로 반응속도를 느끼게 되겠죠.
키보드의 반응속도를 물리적으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의 선후 판정을 통해 키보드의 반응속도를 느끼게 되는 게임이 있다는 점을 간과하신 것 같습니다.
PC 니까요...
우리는 PC를 통해서 다른 매채와 연결 되어있다고 보면,
나는 느끼지 못할지라고 PC는 그 미세한 차이를 잡아준다.
라고 보면 되겟네요
사람의 반응속도
즉 글에서 언급하신
보고 생각하고 행동하고는
0.2초일지몰라도
사람의 필링 이라는게 있죠.
느낌.
그건 보고 생각하고 행동하고
라는 알고리즘을 거치지 않는
그냥 자신의 느낌입니다.
그건 반응속도와는 다른분야 라고생각합니다.
물론 덧글중에 언급하신 플라시보나.
장비를바꿨다는데서오는 뇌이징의 효과일수도있구요.
하지만 사람이 항상 이성적인건아니니까요.
그런 심리적인 변화만 가지고도 무언가 느꼇고
더 잘되는거같다!
라는심리적인 이득이있다면
실제론 전혀 이득이 없었도 만족하고 좋아하는것 아닐까요?
느끼느냐 못느끼느냐보다 중요한게 게임할때 남보다 0.001초 라도 먼저누르면 승패가갈린다고 가정하면 0.001 초먼저누른사람이 이기겠지요 (예를 들어 전 프리스타일 유저인데 다이빙캐치할때 두 캐릭이 공하나를두고 거의 동시에 누르기 때문에 조금이라고 반응이 빠른 키보드가 유리하겠죠) 그리고 축에 따라서는 클릭 넌클릭에따라 이질감이 생길수있어서 게임용으로 차이가 발생할수있는 부분이고요(실제로 저는 청축의 방향키만 적축으로 교체해서 사용중입니다 방향키로 캐릭 이동해야하는데 청축의 구분감이 지장을 줄정도로 거슬리더라구요)
반응의 차이야 있다없다를 떠나서 갈축,청축,맴브레인으로 할때 타이밍이 다 다르게 느껴지는건 제가이상한건지 혼동스럽습니다.
저는 과거 초등학교때부터 KOF를 해왔으며, 고등학교때는 철권을 했었습니다.
두 게임 모두 수준급이어서 종종 대회도 나갔었드랬죠. (우승도..)
그나저나, 그런 취미생활 덕분에 전 간간히 MAME를 이용해서 사람들이랑 네트웤으로 KOF를 하거든요.
그때마다 느끼는거지만, 키보드 반응속도의 차이가 유난히 날 때가 있습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키보드가, 청축, 멤브레인, 그리고 델(Dell)키보드인데.
멤브레인 키보드가 게임할 때 제일 느리고, 별로 였어요. (반응속도고 느렸고요, 물론 네트웤에 의해서 일지 모르지만)
그래서 전 게임 할 땐 모든 네트웤 사용하는 것들을 끄고 기계속 키보드를 이용해서 하는데. 괜찮더라고요.. ㅎㅎ
아차차.그리고 반응속도 느끼는 사람 생각외로 굉장히 많습니다.
제 주위 사람들도 그렇고, 저처럼 순간순간을 요하는 게임을 하는분들은 더욱더 그렇습니다.
과거 카스(카운터 스트라이크) 할때 -온라인 아닙니다- 장난 아니였어요;;
핑체크는 당연시하고, 키보드 감 혹은 반응속도가 느린지 아닌지 다 점검하고 했었거든요..ㅋㅋ
흔히들 말하는 적축이 반응이 빠르다는건 다른 스위치보다 눌렀을때 반응하는 깊이가 다른 적축이
아무래도 적게 눌러도 반응을하고 키압이 낮기때문에 나오는 말입니다.
이 차이도 물론 미미하겠지만 보통 게임을하시는 분들이 반응이 빠른 키보드를 찾는이유는
그 0.001초의 차이를 느끼기보다 다른 키보드보다 0.001초라도 빠르기때문에 찾는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