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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올렸던 사진하고 동영상이지만. 글만 쓰기는 심심하니까 첨부해봅니다.


음... 제법 사용한것 같은데... 익숙해지니까 이제는 이 키보드가 아니면 다른 키보드 못쓰겠어요. 7년 가까이 주력으로 사용하던 HHKB2도  이제는 불편해요... 키보드가 왜 이리 큰거죠. 


키보드가 작으니까 장점이. 동선이 짧아져서 무척 편하다는것 이고. (양 손목이 거의 움직이지 않습니다. 손가락만 움직여서 모든 타이핑이 가능하조.)  그정도인줄 알았는데...


오늘 알아낸 또 하나 장점은..  청소가 쉽다는 것입니다. 

키캡이 마흔일곱개 밖에 안되니.. 키캡 리무버로 마구 뽑아다가 세제 물에 담궈두고.... 스위치와 스테인리스 보강판 사이에 낀 먼지는 붓 같은걸로 털어내고... 한지간정도 지난뒤 키캡 행구고 수건으로 물기 대충 닦아서 다시 꼽아두니까 청소 끝이네요.  


아. 키캡놀이하기도 좋겠네요.  굳이 풀배열 키캡 전부 살 필요도 없고...  사면 남아도는 여분의 키캡이 생기니까...  레인보우 키캡 같은거 무각으로 사서 이리저리 맟추면서 키보드에 그림도 그릴 수 있겠고... 그리드 배열이니 도트도 오와 열이 딱딱 맞겠고... 오오.


회사에서 쓰는데... 회사사람들이 그게 키보드였냐고 그래요. 안마기 아니였냐고....


지금 이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불편은.... 커멘트 Q 하고 ! 입력하는 방법이 비슷해서 코딩하는 하는중 ! 를 치다 Xcode를 종료시켜버리곤 한다는점, 

윈도우애서 사용할 경우 한영전환 따로 설정해야하는게 귀찮다는점 (한영전환키 없음. 오른쪽 알트키 없음...) 정도네요. 


아. 저거 스위치 백축입니다. 클리어축 아니고 화이트 축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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