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저는 우선 좋기만 한데..
축하해줄 일인것 같은데..
여러 게시판에(여기말고) 걱정글이 더 앞서네요
저도 성실 납세자로서(누구 못지않게 세금 많이 내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세금을 더 내든 말든
첫 동계올림픽이고, 좋은 구경거리이고, 암튼 여러가지로 참 좋은것 같은데...
다들 나라걱정에 잠 못이루는 열혈 애국자가 많은건지, 각종 게시판에 악성 글들도 꽤 보이네요..
암튼 전 홧팅입니다. ^^
김연아는 넘 이쁨..ㅎㅎ
세금 좀더 내면 어떄요.. 산이 많어서 발전이 안되는 강원도 도민도 대한민국 국민이자나요.
개인의 삶의질도 중요하지만 국가 전체의 평균적인 발전도 중요하자나요.
저는 너무 기쁘네요.
강원도와 평창군이 가장 내세울 수 있는 것이 '때묻지 않은 자연환경'입니다.
이번 동계올림픽 유치로 인해 이 가장 큰 메리트가 큰 손상을 입을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 넓은 강원도 혹은 평창에 동계올림픽으로 인해 일부 훼손되는 것은 넘어가야하지 않나....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한번 훼손된 것은 그 어떤 노력을 들여도 절대 원상태로 복구될 수 없습니다.
준비기간 동안 동원될 인력으로 인한 인력난 해소, 대회기간 중 전세계의 시선집중 및 관광객 증가 등의 일시적인 효과는 있겠지만
그 이면으로 보이는 단점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지어진 상암월드컵경기장, CGV가 아니면 평소에 사람들이 그 곳을 찾는 이유가 있을까요?
강원도는 대한민국에서 때묻지 않은 자연의 보고(물론 다른 지역들도 이런 곳들이 많습니다)가 가장 큰 무기이며 재산입니다.
개발 안되고 땅값 오르지 않는 버려진 땅이라고 생각하시는 지역주민분들도 많으시지만,
전국이 파헤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 얼마남지 않은 그 곳들의 가치는 오르면 올랐지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사람들은 점점 쉬는 날이나 여유기간이 생기면 그런 곳들을 찾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이미 유치는 결정난 것이니 앞으로 어떻게 하면 이러한 문제들을 최소화할 것인지 시작부터 논의를 하며 준비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강원도의 산림을 걱정해주시다니..
한마디 쓰겠습니다
강원도의 일부 산림 훼손.. 그렇게 따지면 지구의 폐이자 허파라고 까지 불리우는 아마존의 열대우림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단지 우리나라가 아니니깐 상관 없는 것일까요?
우리나라 강원도의 산림면적의 수십 아니 수백배가 지금 현재도 파괴되어 가고 개발되어 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걱정하기 전에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는 우리나라의 경제적 효과가 수십조에 이릅니다
그렇기에 국가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해 발표하고 또한 전력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평창의 땅값이 어쩌고 이것은 다 필요없는 것 입니다
넓게보면 우리나라 국민부터 좁게는 우리 가족까지 이익이 되는 일인겁니다
작금의 현대사회는 자본주의 시대입니다
무엇이 1순위고 효율적인가 그것을 생각해야만 합니다
전 예전에 김연아씨 별로 안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좋아합니다.
가면 갈 수록 이뻐지는것같애요 김연아분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