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비를 뚫고 갔었지만 리더스키 피씨기어 둘다 휴무라 ㅠㅠㅠㅠ 헛걸음하고


오늘도 갈까 말까하다 앞으로 바빠질거 같아 그냥 연이틀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리얼포스를 구매하려 하는데 무엇을 사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저소음, 55균등 아니면 그냥 차등 화이트...


분명 예전에 타건해봤을때 45차등 저소음이 가장 좋았던 걸로 기억하나


해피때 처럼 기억에 오류가 있을지도 몰라 두려워서 꼭 확인 후 구매하고 싶었습니다.


리더스키에 먼저 들려서 먼지털이 붓하나 산후 저소음을 타건해보았는데


.....? 뭔가 저번 보다 더 저소음 .. 아예 소리가 안들릴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이번엔 55.. 그냥 45랑 비슷한데 하며 다시 45를 쳐보니 오징어가 된 키압... 게다가 55가 그렇게 시끄러운 편도 아니었습니다.


저소음을 안쳐보고 바로 구매해버렸다면 키감이 엄청 심심해 또 후회할뻔 했습니다.


그후 660c 충동구매의 이유가 되었던 그레이를 타건해보았는데 예전엔 윤활이 되있나 싶을정도로 좋았던 


타건감이 그냥 보통 660c 수준이고 집에있는 제것이 훨씬 더 좋은 키감처럼 느껴졌습니다.(윤활 만세)


그리고 문제의 해피해킹 2011년산. 


이건 정말 앞에 있던 660c를 비교하며 눌러보았지만 둘이 비슷한 정도의 키압이 느껴졌습니다.


손끝에 전해져오는 고무의 무게감이 660c와 동일한 정도의 무게감이 느껴지는데 


왜 제가 구매한 해피는 한 5-10그램 정도 가볍게 느껴지는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키보드 문외한인 저희 형도 만져보면 너무 가볍다하고 같은 45그램이라하면 이해를 못하는 정도인데...


여튼 그후 바로 피씨기어에 갔더니 토프레 라인은 사람들 손을 덜 타서 그런지 먼지가 소복히 쌓여있는데


모든 토프레 키감이 경화가 일어나서 더 무겁고 고무 굴러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55도 리더스키 보다 훨씬 압이 높았고 45도 높고... 특히 해피는 뒤에 생산일자가 없던데 


샘플 제품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딱 좋은 키압이었습니다 제 해피도 이정도 키압이 되면 방출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는데...


그렇다고 먼지로 경화시키기 위해 창고에 박아버릴수도 없고 ㅠㅠ


확실히 기계식 제품만 보고 타건할때의 제 기억은 시간이 지나서인지 아니면 기준이 바뀌어서 인지


과거의 기억과는 조금 다른 키감으로 다가왔습니다.


역시 키보드를 사기전에 자신의 기억을 믿지말고 실제로 타건해보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Leopold Fc 660m

Leopold Fc 660c

Pfu HHKB professional2 White

Topre Realforce 87u 55g

IKBC Poker2 Mx brown

Topre Realforce 104 all 45g Silence

Topre Realforce 87u 10th anniversary Silence

Hansung Gtune CHL5X 45g

Topre Realforce 106 Korean Silence

Leopold 750r Mx brown

Filco Majestouch Hakua Mx brown

Pfu HHKB professional2 Black

Topre Realforce 91 UG-S all 30g Silence

Pfu HHKB professional2 TYPE-S

Logitech MX Keys

IKBC W210 Mx brown

IKBC W200 mini Mx red

Logitech G913 TKL White brown

Logitech G913 TKL Black red

Vortex KBt RE:66 Mx brown

Logitech MX Mechanical  red

Visless LP 85 white mac layout

B60 vintage Mx br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