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기존에 쓰던 2012년 7월산 먹각을 16만원에 처분하고,
2015년 5월산 신품을 어제 수령했습니다.
가격은 20.5만원에 배송대행비 2만원, 부가세 2만원 해서
총 24.5만원 정도 든거 같습니다. 총 8만원 이상 추가금이ㅠㅠ
기존에 쓰던 제품이 중고로 구입한거라 스페이스바에 번들거림이 조금 있고,
하우징에 생활기스가 좀 있던터라, 이왕이면 새제품 써보자 싶어 구입했는데,
이상하게 정이 안가네요..
지난달에 백각 신품을 구했을때는 너무 좋았는데,
먹각 신품은...색감도 기존보다 옅은거 같고, 하우징이나 키캡의 질감도
기존제품보다 뭔가 부족한거 같습니다.
손때를 묻혀줘야 내께 될런지...
ThinkPad Notebook &
Logitech Wireless Mouse &
Topre Keyboard Mania.
2015.07.08 09:23:52 (*.223.19.236)
구관이 명관이라, 저도 옛 제품을 더 좋아합니다. (기능, 스펙상 좀 부족하더라도...)
그래서 수리해서 사용하는것을 먼저 생각하게 되더군요.
그래도 길들이고 하면 예전의 그 놈과 같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5.07.08 18:51:48 (*.45.113.133)
덧, 키캡놀이를 해봤는데, 먹각베이스에 백각도 나름 독특하니 괜찮네요..
무각은 숫자키 구분없이 사용은 좀 버벅일거 같고;;
그래도 튜닝의 끝은 순정인지라, 곧, 순정 먹각상태로 돌아왔습니다.
10년 정도 쓰고 키캡교체를 위해
예비 먹각/백각 키캡 한세트씩 마련해둘까 고민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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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먹각을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사야하는데 언제 사야하나
사는게 정말 맞는건가
혼자 합리화에서 벗어나보려 발버둥 중인데
정이 안가시면 저에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