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0 3850 갈축 모델인데 적축이랑 고민하다 결국 갈축으로 갔답니다.


첨에 잘 안눌려서 파워 타건을 해야하나 했는데

역으로 살짝씩 누르는 요령이 필요하네요.

이걸 구름타법이라 하던가요?


타이핑하다보면 <했지>같이 이중아래자음 후에 또 이중자음 되는 것들이 <했찌> 이렇게 되는 경우가 많네요.


그래서 시프트키에 다른 축을 심어야하나 고민하다가 타자법을 바꾸면 어떨라나 싶어 노력하는 중입니다.


옛날에 피아노 칠때처럼 손을 괴물손하듯이 가지런히 모아서 힘빼고 치니까 좀 나아졌네요.

멤브레인에 넘 익숙해져 있었나 봅니다 ㅋㅋㅋ


 (이상하게 전 멤브의 그 쫀득한 느낌도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손이 싸구련지 ㅋㅋ)


여튼 갈축 좋은듯!


사실까 고려하시는 분들은 키배열을 잘 보셨으면 합니다.


전 한영키랑 한자키 배열을 엄청 따지다가 결국엔 가격+키캡 높이 보고 체리 키보드로 결정했는데


전에 쓰던 K200 한영키 위치에 스페이스바가 있어서 엄청 당황스런 경우가 많았어요.

(한자키는 생각외로 잘 안써서 딱히 문제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