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캡의 무게에 관한 잡설입니다.

 

아이오매니아이색  0.769
주옥션                 0.808
마제                    0.846
다스3                  0.885
Finecom             0.962
체리이색             0.962
체리레이저          1.154

키캡 한 개당 무게 (gram) 입니다. 부엌에 있는 제빵용 China 저울 (1g 단위)을 사용 했므로 오차는 당연히 있을 듯.
측정 방법은... 문자열 26개를 얹어서 값을 읽은 후 나누기를 26.

키캡은 빈 공간 적을수록, 무게가 무거울수록 "좋다"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낮고 두꺼운 것이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아이오매니아 이색사출은 1등을 하여 너덜너덜한 대우를 받는데..


과연 그런가……



Size 1.5 키캡입니다.


Size OneandHalf.JPG 

좌측  1g  그냥 밋밋..
중간  2g  빈 공간에 글루건
우측  4g  빈 공간에 글루건 + 그 빈 (?!) 공간에 철제 나사 4개 알박이

일단, 결론부터..

4g짜리 꽝.입니다.
왜… 상단 타격음이 황당하니까..

꽉꽉 채우고 묵직하게 만드니까, 내려 치는 하단 타격음은 진중하고 좋았지만..
생각치도 못한, 상단 타격음의 역습이 있었습니다.

구름타법 손가락 날렵하게 떼는 순간 제어 불가능한 모습이 연출 되었습니다.
중무장한 키캡의 가속력을 등에 업은 슬라이더 상단이 스위치 하우징 상단을 가격하는 둔탁한 타격음.. 어억….
 
차라리 밋밋한 쪽을 선택하리라.. 튜닝의 끝은 순정.

두껍다 굵다 다 거기서 거기 도토리 키재기일 뿐이고,
어차피 소리 다 날거라면, 가볍고 부담없이 내고 말아라…..라는 결론.


소음 & 진동이 어렵다는 핑계로 멋대로 얘기 해보았습니다.
경험 많으시고 널리 아시는 분의 질정 바랍니다. 

대부분의 관심 자료는 과거 게시물을 뒤져보면 5분 이내에 유용한 자료들을 우루룩 건져 올릴 수 있습니다. 지난 시절 회원 님들의 노고 덕분입니다. 크게 감사합니다. But.. 지난 시절 노력은, 한국에서만 했던 것도 아니고, 사실 상 일본에서 더 빨리 더 넓게 더 깊게 더 기발하게, 다 했었습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그 사실은 지금도 변한 것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보입이다. 이렇듯… 자료는 너무 많다는 것 꼭 명심하시고, 직접 다 찾아보시기 바라며.. 자의던 타의던 당연히 중복되는 자료는 있으므로 그건 그런대로 그냥 넘어가주시고.... 어차피 예나 지금이나 "절대로" 검색 안하시는 분들 많으니까, 그 점은 서로에게 오히려... 다행인듯..

특정 업체 광고 글이라고 억측 하시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