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회원 크레이지 입니다.



키매냐에 발들인지도 거의 4년여가 흘렀네요.


처음 발들인건 2008년 경이지만, 조금씩 활동한건 2011년 부터니까요.


레벨8에 5800 점이라는 점수가, 그간의 활동삽질량을 보여주는게 아닐까요....




참 많이도 질렀고, 많이도 팔았고, 많이도 쌓아놨었습니다.


세진 1080 구해서 기계식 입문했고...


장터에서 원정대 그라파이트 구해서 기뻐했었고(비록 웃돈이 들어갔지만)...


알프스라는 신세계를 오르다가 굴러떨어졌었고....


그 사이에 기성품은 엄청난 퀄리티 업이 이루어졌죠.




다만 기성품 위주로 사용하다 보니, 남들 하나씩은 다 있다는 


커스텀 제품은 구경도 못해봤고, 개조도 한적 없군요.


다만 시도해 보려고 쌓아놓은 키보드 들이 있을뿐.....


요즘 기성품들이 너무 잘 나오다 보니, 지금 이 글도 750R 로 작성하고 있네요.^^;




키매냐를 접하고부터 목표로 했던 


아론109 개선작업만 이뤄진다면


키보드 생활은 거의 도착점을 찍을것 같습니다.


물론 제 능력으로는 어려우니, 도와주실분을 찾아야 겠지만요.




쌓아놓은 박스를 꺼내고, 무덤까지 가져갈 몇가지 제외하고 조금씩 정리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무모하게 달려왔습니다, 쉬었다가 가는게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졸업 이라는 표현은 무리고... 휴학 정도로 볼수 있겠네요....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