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늘 다른 부서 여직원이 와서 제 키보드를 칠 일이 있었습니다.
리얼포스 10주년 저소음 사용중인데 소리가 '도각도각' 거린다며 느낌이 좋다고 그러네요.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니 괜히 제 자존감이 높아지는 기분이..ㅋㅋㅋ
2015.03.06 15:17:29 (*.17.156.39)
간혹 알아보는 사람이 있으면 저도 모르게 기쁘긴 한데요...
그 중에 '공짜'를 바라는 사람 때문에 꺼려지게 되드라구요...
2015.03.06 18:08:30 (*.122.242.77)
전 알아봐주는 사람에게 지름신을 선사한 사람중 한명입니다.
다들 그리고 원망하더군요....너때문에 지르게됐다고....
그러나 그들은 자기만족을 얻죠. 저역시... 인생이 이런거죠 ^^
2015.03.07 00:12:28 (*.1.16.124)
제 주위 사람들은 키감은 생각보다 크게 와닿는 부분이 아니라고들 하더라구요.
무접점 같은 경우는 일반 멤브레인과 별로 다를바가 없다고 말하고
일반 기계식 키보드 같은 경우에는 굳이 비싼 돈 주고 사야하나 라고들 많이 말하는 편인 것 같습니다.
아직 기계식 키보드나 무접점 키보드를 자주 접하지 않는 사람들인데도 도각도각 거리는 소리는 대부분 좋아하더군요.
게다가 해피나 리얼같은 경우는 예쁘게도 생겨서 좋아하는 경우도 많구요. ㅎㅎ
하지만 역시나 가격을 말할 경우에는... 굳이..왜....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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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질감 아닐까요. 하하 대부분이 싫어하는데..
키보드 소리의 아름다움을 아시는 분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