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포스 r2 PFU를  type C 로 탈착 개조 했다가

타입 미니 B 로 다시 봐껐네요.


처음에 type C로 개조했던건

Male 연결 부분이 미니B 보다 얇아

다른 큰 하우징 개조 없이 R2 원래 선 나오는곳 공간만 조금 개조해서도 이용이

가능해서 그렇게 했는데 아무래도 다른 키보드들이 전부

미니 B 타입이다 보니 스왑하며 사용하기 불편해서

키감도 제일 마음에 들고 수명 다할때까지 사용할것 같아

하우징 깎아내고 교체 하였네요.


무접점은

리얼포스 1세대 55g 균등(키감 너무 무거워 10분만 타이핑 해도 손에 피로옴, 탈착 아님)

레오폴드 980c(서걱 거리는 소리 마음에 안듬+키압 생각보다 조금 가벼움)

콕스 엔데버 (키압, 보글보글거림 마음에 들지만 마감이 조금 엉성하고 포커 저소음적축이 손에 더 맞음, 탈착아님)

구매해 타이핑해보고 하나씩 마음에 안드는게 있어서 가끔 꺼내서 타이핑 해보는 용도로만 두고 

포커 저소음 적축을 주사용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무접점에 한번더 기회를 줘보자 하고

평이 좋은 리얼포스 2세대 PFU (저소음 45g) 구매하고 사용해보자마자 아 이건 포커 저소음적축과 함께

나와 끝까지 가겠구나 생각에 망설임 없이 탈착 개조했습니다. ㅎㅎ

어쩌다보니 처음 해보는 탈착 개조를(그것도 두번이나;;) 가지고 있는 가장 고가 키보드중 하나를 가지고 했네요;;


R2 탈착 고민 하시는 분들에게 저같이 꼭 미니 B를 선호 하시는게 아니시라면

타입 C 추천드립니다.  사이즈 작은 기판 구하기가 좀 어려운 것 빼면 기존 하우징 거의 그대로 유지하며  개조가 가능합니다.

미니B는 기존 선 나오는곳에 기판을 넣어 개조하려면 미니B 케이블에서 연결하는 부분이 너무 두꺼워서

기존 하우징에 간섭이 생겨 연결이 안됩니다.


mini-B기판 330원, mini-B케이블 720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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