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연필 제작 과정과...연필에대한 글을 읽고 저도 모르게 연필에 대해서 검색을 하다가 연필의 양대 산맥이라는 파버카스텔9000과 스테들러 마스루모그라프 를 구입해버렸습니다...12개씩...합이 2만언정도 되네요...연필가격이 비싸다면 비싼거고 돈으로 보면 많은 돈은 아닌거 같고...ㅎㅎㅎ;
연필쓸일도 없는데...그냥 필기류가 좋습니다...이번참에 일기라도 써봐야겠네요...키보드를 좋아라 하는 회원님들도 필기류 좋아라 하시겠죠???
샤프도 0.4미리 팬탤그라프1000이랑 파일럿s5 있는데...ㅎㅎㅎ 비싼건 아니지만 애착이 가네요...
"사랑을 쓰려거든 연필로 쓰세요~ㅋㅋㅋ"
두서없이 끄적여 봤습니다...심심해서요...ㅋ 명절연휴 잘보내세요~새해복도 많이 받으시구요~
1. 더키3 단무지 텐키레스 (갈축)
2. 덱키보드 프랑슘 프로 PBT 초기형 (갈축)
3. 덱키보드 프랑슘 라이트 (흑축)
4. 레오폴드 660M (청축)
5. 한성 XRGB 55g CHL5 (정전용량무접점)
6. 볼텍스S (흑축)
7. 한성 GO187 구형 (청축)
8. 한성 GO187 구형 (갈축)
아끼는건 아니지만 이상하게 쓰는 키보드는 한성 go187두마리...ㅋ
필기류에도 관심이 많은 편이지요 ㅎㅎㅎㅎ
연필로 쓸 때 그나마 예쁘게 써져서 쓰기도 하고
칼로 깎는 재미가 있어서 쓰기도 하지요.
잘 깎인 건 한동안 관상으로 그냥 두기도 하고...
만년필에도 관심이 있지만 대학원생이라 필드 기어로 쓸 저렴한 거로 몇 개만 갖고 있고
손힘이 무식해서 빨리 필기하다가 플라스틱으로 된 필기구는 몇 번 망가뜨린 후로 샤프나 볼펜은 되도록 금속으로 몸체가 이뤄진 걸 사서 모으고 있기도 하죠.
좋은 연필들 구입하셨네요.
필기하시는 재미가 쏠쏠할 거에요 +_+
사각사각거리는 소리가 일품이고 균일하게 흑연이 잘 묻어나오기도 하고....
악력이 그리 센 편은 아니에요 ㅎㅎㅎ
필기 습관 때문에 그런 거 같아요
그냥 천천히 써도 좀 눌러쓰는 스타일인데...
빨리 쓰면 쓸수록 힘을 많이 쓰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약한 건 그냥 뚝 부러지기도 하고
좀 쓰다보니 금이 가서 못 쓰게 되는 것도 있고...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너무 가벼우면 글씨가 날아다녀서 일부러라도 무거운 걸 찾아쓰다보니 금속으로 몸통이 된 거만 쓰네요 ㅠ
키보드도 흑축이 가볍게 느껴져서 요즘은 백축 같은 거 찾아보고 있는데 돈 없어서 살 생각도 못 하고 있습니다.
운동은 건강 관리 목적으로 조금씩 하는 정도구요 그냥...
연필도 좋은건 제 값을 합니다.
저는 올해 갑자기 산 LAMY Safary 만년필로 글씨 연습 중인데 뭔가 기분이 좋습니다.
전 관광상품 파는데서 그냥 직경 1.5cm 정도 되는 표면 깎지도 않은 나무에 연필심 박아놓은거 잡아보니 그립감이 괜찮아서 쓰고있네요. 두꺼운데 엄청 가볍더군요. ㅎㅎ
대학생때 잠깐 유럽에 갈 일이 있었는데요.
대부부 연필만 쓰는걸 보고
한국에서 샤프 사용하는 학생이 많다라는걸 느꼈지요.
그 때 접한 연필이 STAEDTLER였는데
지금까지 사용중이네요.
샤프도 연필도
좋은 제품은 사람을 편안하고 기분좋게 하는 반면
품질이 나쁜 제품은 여러가지로 골치 아프게 하죠.
키보드도 마찬가지입니다만...
글에서 연필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연필 냄새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