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처음 썼던 클릭이 FC200R lite 이고 이후에 모델M을 써보면서...
좀 더 가볍게 찰칵찰칵 거리는 체리 청축을 쓰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이번에 750R 을 구매했는데....
소리가 예상 밖이네요. 찰칵찰칵이라기보다는 째깍째깍에 가까운데,
고속타이핑시 이 소리가 찍찍찍에 가까운, 쇳소리 섞인 고음으로 느껴지네요.
750R이 소음을 많이 잡은 청축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걸까요? (오히려 통울림이 있으면 음역이 낮아질지...)
아니면... 흡음패드를 꺼내볼까;;;
아무튼 새로 영입해서 만듦새 참 좋은 아껴주고 싶은 750R인데
소음이 예상밖이라서 고민입니다.
주옥션
체리 - KMAC(변흑), 700R(적,갈), 750R(청), 콜라나라님 목재커스텀(구갈), 주옥션(구갈)
알프스 - 킹세이버(알흑), FC200R lite,
펜타 - BTC6100, BTC6300, EMPREX6100, RAPOO
기타 - 리버터치, 넷피니티, 모델M, 해피해킹라이트
2014.08.11 12:30:21 (*.51.253.92)
저도... 청축은 체리 고유의 순정 키보드(무보강판)이 제일 낫다고 보네요 :)
체리 청축 키보드만큼 청축의 고유한 소리와 키감을 나타낸 키보드도 적지요.
가격도 과거엔 비싼 키보드였지만 지금은 많은 기계식 키보드들보다 가격대 괜찮은 키보드라고도 할 수 있겠구요.
2014.08.11 15:01:17 (*.49.66.205)
보강판 금속/ 두꺼운 pbt 키캡/ 흡음제 = 750r의 정갈한 청축.
키캡만 얇은 abs로 바꿔줘도 소리가 많이 달라집니다.
2014.08.11 21:24:49 (*.80.109.254)
조언 감사합니다... 체리 무보강판이면 오픈마켓에서 제일 싸게 팔리는 바로 그 넘들이군요. 참고하겠습니다.
그런데 집에 있는 ABS 키캡 등 여러 키캡을 갈아끼워봤는데 생각만큼 큰 변화가 없더군요. 한두개만 갈아끼워봤으니 고속타이핑때에는 눈에 보일만큼 큰 차이를 낼 지도....?
일단 현재는 순정 키캡을 빼내고 볼텍스 PBT로 갈아끼웠습니다. 볼텍스 PBT도 나름 두꺼운 PBT인데 키감이 조금 다르네요. 재밌게도, 똑같은 키캡도 한 번 끼웠다가 빼는 것만으로도 키감이 많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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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축도 키보드 따라서 키감이 천차만별입니다
쳐보실수 있는 기회가 되면 체리 순정 무보강판 청축 키보드 한번 쳐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