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한지 만으로 7년된 리얼포스 101. 

좋다고들 하니 궁금하기도 해서 무작정 구입했다가 체리 갈축에 밀려서 얼마 써보지도 못하고 창고에 박혀 있었지요. 


다른 커뮤니티에서 어찌어찌 하다가 이녀석 이야기가 나와, 간만에 창고에서 꺼냈는데 의외로 키 무게가 좀 있더라고요. 

오늘로 4일째. 손가락이 적응된 것인지 그 사이 풀린것인지 처음 꺼냈을때 보다 훨씬 부드럽고 가볍게 느껴집니다. 


뚜껑도 이번에 처음 열어보니, 뚜껑 여는건 일도 아니더군요. 그 김에 캡 빼서 세척도 싹 해줬습니다. 

구슬도 꿰어야 보배라고.. 비싼 녀석이라고 모셔두지 말고 아낌없이 써야겠습니다. 



아.. 근데.. 

사용하면서 특별히 어떤 키가 빡빡하다거나 그런건 못느끼고 다 잘되는것 같기는 한데. 

방치한 기간이 기간인지라.. 이 시점에서 윤활이란 걸 해야할까요?


profile

RealForce 101

Mac/PC mini keyboard

Cherry g80 POS

Logitech DinovoEdge / K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