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타건 한번 안해보고 해피를 구입했습니다

이제 일주일 정도 써 봤네요


예전에 엘지에서 나왔던 초록빛 반투명 106 키보드를 쓰고

아이락스의 106키보드, 무선 키보드 등 이것 저것 써보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 이후에는 키보드에 별로 관심을 안 가지다가

무각 해피해킹을 보고 한 눈에 반해 버렸었죠


원래 좀 작은 크기의 키보드를 좋아했었는데

키캡 까지 무각인 해피해킹을 보고 정말 흥분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해피해킹을 받아 보고는

무각의 독특함과 크기가 작은 점은 맘에 들었습니다만

사실 키감이 좋은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이제 한 일주일 써 보니까 조금 느낌이 오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기존 애플 키보드를 쓰던 습관으로 꾹꾹 눌렀는데

지금은 어쩌다가 가끔씩 힘 들이지 않고 설렁 설렁 누르고 있는 저를 발견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뭔가 사뿐사뿐 구름위를 걷는 다는 느낌이 드네요


뭐 일주일 써 보고 얼마나 큰 차이를 알겠습니까마는

조금씩 느낌이 오는 것 같아 기쁜 마음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조금 더 써 보고 확실한 느낌이 올 때 

그때 다시 한번 더 글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