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첫 입문 키보드는skm-1080이었습니다. 6만원정도 하는 키보드를 사면서 내가 미쳤지 했지만 한번 써보고 바로 마제 갈축을 질렀습니다. 그만큼 기계식 키보드 만족감이 좋았습니다. 


시끄러운 소리에 결국 리얼104 질렀다가 키감때문에 2주만에 처분하고 다시 적응해보자고 리얼101 사서 사무실에서 지금까지 쓰고 있습니다. 이번에 적축이 어떤가 싶어서 리더스키 적축 하나 질렀는데 글로만 읽었을때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괜찮네요.....

적축이 리얼에 가깝다고 본 것 같은데 의외로 갈축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잘못왔나 싶어서 키스위치도 확인했었네요.). 뭐랄까 약간 서걱거리는 갈축정도....근데 역시 소음은 크네요...ㅎㅎㅎ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으로....지금까지 써본 기계식 키보드 키감 선호도를 나열해보면......(편의성, 디자인 무시하고 키감으로만....)


주옥션>리더스키적축>마제갈축>skm-1080>리얼104,101 인 것 같습니다.......


저한테는 리얼이 뭐랄까 고급스러운 멤브레인 정도.....주옥션이 디자인만 깔끔하면 주옥션 가고 싶은데 역시 저한테 커스텀의 세계는 먼이야기라 적축으로 사용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