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키보드 하나 사볼까 하다가 이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네요.


그동안 집에서 쓰던.. sks-9000uw(http://shopping.phinf.naver.net/main_5732002/5732002628.20120211214848.jpg)

그땐 대충쓰려했던게 3년동안 파워타건을 해도 멀쩡하길래 디자인도 질리기도하고..

내심 다른키보드가 써보고싶어 이리저리 고르다. 결국 기계식까지 입문하게 되었구요.


검색을 통해 키보드 종류와 제조사 등등 알아보고나니 정말 끝이 없더라구요..

저에게 제일 큰 변화는 예전에는 그냥 옥션이나 지마켓에서 대충둘러보다가 이쁘고 싼것을 고른뒤

고장날때까지 대충 쓰다 버리는 식이였는데..

지금은 산지 보름도 안되었는데 하나 더 사고싶어하는 충동구매욕까지 생겨버렸습니다.

그래봤자 연결할수 있는 컴퓨터는 한대인데 말이죠.


사실 기계식을 알기전까진 저 키보드로도 나름 부드럽고 조용하고 되게 편하고 좋다. 라고 생각하면서

만족감있게 썼었는데.. 몇일동안 여기저기서 키보드에 알아보다 보니

내심 모르는게 약이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네요.ㅋㅋㅋ


이상,  키보드 입문기였습니다.!! 잘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