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지금도 덱헤슘 프로(갈축)으로 글을 쓰고는 있지만
평상시에는 게임도 하는것도 아니고
글을 쓰는것도 아니고 컴퓨터를 붙잡고 있는 시간이 긴것도 아니고
이런 상황을 봤을때 지금도 충분히 분에 넘치는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다고는
생각은 하고있지만 이제는 미니배열 키보드도 사고싶고
활용도는 없지만 테블릿에 사용할 블루투스 키보드도 사고싶고
뭐랄까 그 키감이 궁금한것도 있지만 사서 갖고싶은건 어쩔수없내요 ㅠㅜ
눈도 오고 괜히 지르고 싶어지는 밤이내요
풀배열 성애자 1人입니다.
해피를 샀습니다.
키캡값이 해피값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행복합니다.
순수 타이핑만 해야 할때 잠깐 꺼내서 뚜둘기는것만으로도 아주 해피해피 합니다.
해피라서그런지 몰라도 이름값 제대로 하더군요(........)
미니배열 하나쯤 장만해두시면 귀엽고 장식용으로도 좋습니ㄷ........(........)
키보드를 일종의 '취미'라고 보신다면 구입할 가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작업 도구로 보신다면 돈낭비죠.
둘 다라고요? 어음... 그럼 사세요!
모두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조만간 새로운 아이를 들이게 될꺼같내요 ㅋㅋㅋ 왠지 산다고 생각하니 행복해지내요
어제까지 고민하던게 왠지 웃기내요 ㅋㅋ
음... 여러종류 키보드를 가지고 있으면. 좀 부적절한 표현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여자친구를 바꿔가며 만나는 느낌이랄까요. 메인으로 해피해킹 pro2를 사용 중이지만
마제스터치 텐키레스 갈축(이 아이는 방출 ㅠㅠ), FC660M 적축 을 사용하고 있는 제가
느끼는 바로는 그렇습니다. ^^
사람이 수집욕이란 것도 있고. 또 가끔 기분전환 겸 키보드 바꾸는 것도 재미가 있습니다.
이 번엔 마누라 졸라서 애플매직키보드2를 얻어냈습니다. (실용적으로 써볼 의도이지만)
하나의 키보드가 더 생긴다는 기대감도 크고 소박한 수집욕도 채워 주는 거 같아 좋네요.
사실 고민글마다 사라 사라 사버려라 항상 말해왔지만, 포지션이 겹치는 경우는 굳이 사실 필요는 없을거같습니다. 조금 있다보면 소장 가치도 못느끼게 됩니다. 본문 처럼 유무선의 차이, 배열이 다른경우 축을 달리해서 평소 궁금하셨던거 구입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결국 사세요 ^^
사실 쓸모없어도 사고싶어지면 쓸모를 만드는게 사람인지라 조만간 들일것으로 예상해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