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청축을사용하다가
한성무접점GTune CHF4 XRGB 62G 으로 넘어와서 키캡의 맛을 알고 ,
키보드 매장에서 진열되있는 키보드에 희열을느끼기 시작하여
리얼포스 104 10주년 구매 ,
한성 오피스마스터 구매,
이젠 ..
저만의 키보드를 가지고싶어 디자인하고 도색업체들을 찾아서
모두 의뢰를 해봣지만...돌아오는답변은
바뻐서안된다. 할수없다, 작업이많이밀려 시간이 오래걸린다. 안된다 등등....
안되는건가봅니다.....
아직 이곳 시장이 활발하지않아서인지, 업체도 많이있지도않고,
디자인한거 포기하고 검정색바디가싫어 바디도색만 할려했지만 그것도...안되더군요
다들 직접하신후기도많고, 설명도 많지만.......
손재주가 극혐오스러워서....용기가안나네요 .....
마우스도 도색하고싶어 문의드렸지만 특정마우스들만 도색을하시고
다른마우스는..... 제약이 정말많네요
키캡도 우리나라엔 극소수고 ...
해외배송해야하고....
힘든길일까요?.....
리얼포스는 리얼포스토프레사 키캡만허용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징징글이였습니다..........
아예 없는건 아닌데......
이베이에 보면 개인적으로 도색을 하여 파는 셀러가 있긴 합니다.
.........만 가격이 부모님을 비롯 조부모님 조상님 안부 물어보러 성묘까지 다니는 수준이라..........
..............
가격이 아마 모디열 일고 여덟개만 해도 8만돈 할겁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도색 시장이 발전이 안된게 아니라 못한거라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키보드가 기성품위주에서 커스텀 쪽으로 많이 넘어가게된것도 큰역활을 했다고 보구요..
도색보단 아노다이징이나 아크릴 하우징이 내구면에서도 훨씬 우수하기도하고.. 색과 질감의 자유로움도
도색보단 좋다고 느껴져요.
요즘처럼 커스텀 키캡 구하기도 쉬운데 일일이 퀄러티를 따지면서 도색을 할 필요까진 없어보기이도 해요..
하우징면에선 자기만의 커스텀 도색(?)을 원하시면 하겠지만.. 항상 문제가 되는 부분이 손과 닿는 부분이라..
그쪽만 색이 변할수 있을꺼 같아요. 아노다이징을 한 키보드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구요..
아.. 참고로 이론적으로 간단합니다.
기본적으로 서페이서 ( 베이스 색상 )로 기본 도장하고 (컬러를 잘 나오게 하기 위해서 흰색 또는 회색으로 밑 도장) -> 원하시는 색상으로 도장하고 -> 코팅제로 마감
간단하죠.
중요한건 대부분의 하우징 사출이 미끈한게 아니라 울퉁불퉁하기에 사포로 500으로 한번 슥슥 -> 1000번이나 2000번으로 슥슥해주면
매끈해지요 ( 사포의 넘버가 적은건 사포면이 거칠고, 넘버가 높으면 사포면이 곱습니다. 적은 넘버는 크게 갈아내고, 높은 넘버는 미세하게 갈아낸다고 보시면 되죠. )
마지막으로 중요한건 이겁니다.
사출이 아닌 이상 도색은 벗겨집니다. 도색은 영원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필코에서 나왔던 이탈리안 레드 또는 인디고 블루 하우징의 경우 사출이 아닌 도색이기에 어느정도 사용하면 벗겨짐니다.
여기서 추천해드리는 방법
카본시트지로 덮는 방법입니다. 그나마 가장 깔끔하지 않나 생각이 되네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자신이 자신있거나 실패를해도 복원이 가능한 방법으로 시도를 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D.I.Y 시작이 어렵지 해보면 별거 아닙니다. 힘내세요.
원하는 것을 갖는 그날까지.... 파이팅!!
프라모델 한개를 구입하셔서 도색 연습을 해보시면 될거 같습니다만..
어느 정도 용기가 필하겠습니다.
필요하시다면 노하우를 전수해드겠습니다 (이론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