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8113의 스위치를 분해해봤습니다.

클립으로 분해도구를 간단하게 만들었는데 이게 도무지 열리지 않아
롱노우즈로 잡고 그냥 뜯어냈죠 뭐...ㅡ.ㅡ;;
다행히 스위치는 무사했습니다.^^
근데 상,하부 하우징의 결합 모습을 알고나니 클립으로 급제작한 요놈도 쓸모가 있더군요.

그래서 기쁜 마음에!!!
백축과 갈축의 스프링을 몇개 바꿔보고 테스트를 해봐야겠다!!!하고 (빵끗!!)
마제 무선 갈축의 키캡을 몇개 뽑고!!!
스위치 분해툴을 밀어넣고!!!
왔다리갔다리 했는데!!!

꼼짝도 안하네요...(좌절)
원인은 보/강/판/
이넘은 기판에서 뽑아내지 않고는 방법이 없는거겠죠???
아... 인두는 만지기 싫었는데..ㅠㅠ

그리고 오늘 보니까 체리스위치는 분해를 하지 않고도 윤활이 가능하겠더라고요.
대신 세포핵을 뽑아낼만한 정교함이 필요하겠지만...ㅠㅠ
아.....!
그러고 보니 슬라이더의 축을 못건드리는구나... 걍 뚜껑열고 윤활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