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쯤에 키보드 축 땜에 엄청 고민했드랬는데,

 

최초로 산 것은

그 즈음 한국형으로 새로나왔던 체리사의 청축

두드리는 순간 그 싸구려틱한 맛에 분노해서 반품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많은 분들이 흑축의 쫀득한 맛을 추천하시길래..

기계식 입문자임에도 불구하고 과감히 화이트 700r 흑축 구매

쫀득한 맛을 잊게 하는 고통스러운 손맛으로 인해 포기했습니다.

제가 타이핑을 많이 하는 직업이라 너무 무거운 키압은 힘들더군요.

 

그래서 그 다음

화이트 700r 청축으로 바꿨습니다.

이건 또 이것대로 너무 가벼워서 힘듭니다.

텐키리스란 것도 쫌 불편하고.

 

그래서 내린 결론은....

청축과 흑축 사이의 축으로 고르는 것이 입문자에겐 가장 무난하고

텐키리스는 숫자키 좀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기능이란 거.

그러나 역시 간지는 텐키리스 ㅋㅋ

 

키보드 구입은 언제나 고민거리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