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키캡 씻을 때 베이킹소다 풀어서 휘휘 저어주다가 구연산 풀고 또 휘휘 저어줬더니, 특별히 빡빡 씻지도 않았는데 깨끗해짐


2. 디솔더링이 쉬운일이 아니다;

 - 하다보니까 대충 되긴하는데 처음 했던 키는 진짜 진땀빼면서 했음;


3. 마제스터치는 일단 하우징 까는게 제일 빡세다

 - 헤라같은걸로 어떻게 하라는 말을 어디서 봤는데, 헤라는 없고 귀후비개로 틈새 후벼서 깜;;

 그냥 힘으로 어찌 해보려다가 손톱 다 빠개질뻔함;;


4. 마제스터치에는 레오폴드 승화가 안꼽힌다 (..............)

 키캡 말리다가 에이 걍 무접점 키보드 이거 당분간 안쓰지뭐 하면서 키캡옮기...고 있었는데...

 ... 오른쪽 쉬프트키가 겁나 뻑뻑해져서 보니까 체리 프로파일 키캡은 마제 프로파일에 꼽았더니 스태빌라이저가 키캡 안쪽을 긁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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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결과물입니다


하다보니까 은근히 납땜이 쉽지가 않아서 걍 모디열 교체는 귀찮아서 관뒀습니다;

키캡 말리느라 아직 키캡조립까진 못했고, 대충 스위치 눌러보니까 키 작동은 잘됩니다.


그나저나 이거 꼽아서 써보고 차등키압이 괜찮으면 메인으로 쓰는 김에 키캡도 좀 pbt나 뭐 좋은거 꼽아볼까 생각도 드는데

마제 프로파일 호환에는 pbt 키캡이 없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