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리얼포스를 사무실에서 쓰기 시작한지 두달 가량됨.
집에서는 기계식 갈축을 쓰고 있음.
처음 한달정도는 리얼포스를 쓰면서 과연이걸 33만원이나 주고 산게 잘한건지
의문을 가졌음. 이돈이면 더 좋은거 살 수 있을듯한 느낌?
그리고 두달째는 거의 리얼포스만 사용하고 집 키보드는 동영상 감상용으로 전락..
6월달 들어서 집에서 기계식 키보드를 본격적으로 만져봄.
어? 이런 느낌이었나?
오랫만에 만지는 갈축의 키감은.. 정확하게 표현이 안되는..
가출했던 냥이가 임신해서 돌아온 기분!!!??!!??
리얼포스만 사용 할 때는 좋은지 몰랐는데 다른 키보드를 사용해보니 제 손이 리얼포스를 원하네요....
조만간 집 키보드는 청축으로 바꿔야 겠네요.
갈축과 리얼포스의 비교는 리얼포스에 판정승을 내리겠음.
2014.06.05 17:41:22 (*.121.130.167)
개인차가 크네요.
갈축을 사용하다가 리얼을 한달 사용했는데,
키를 누른 후에 올라오는 속도가 갈축에 비해서 미묘하게 늦은 것이 적응이 안되더군요.
2014.06.05 22:04:32 (*.121.72.181)
처음 리얼을 타건했을때...별다른 감흥없이 뭐가이리 비싼거지?...그후 청축, 갈축, 그리고 흑축으로 1년정도 사용했습니다.
그리곤 다시 리얼 55g 균등을 타건해보고...반한 도각거림...
지금은 리얼, 해피와 함께 키매냐에 댓글 달고 있습니다.^^
2014.06.05 22:17:16 (*.216.245.80)
리얼,해피 종류 별로 다 사용해봤지만 크톡 윤활한 fc660c 승화버전으로 정착했습니다.
리얼 저소음의 키감과 해피해킹의 도각도각이 합쳐진 저에겐 궁극의 키보드네요
작성된지 6개월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리얼 사용자의 보편적 과정 같습니다 ㅎ
리얼은 최소 한달정도는 꾸준히 사용해봐야 아 이게 리얼의 키감이구나 하는 것 같아요 ㅎ
저도 한달정도 써보고 이게 리얼이구나를 느꼈고 6개월 주력으로 쓰다가 해피 써보고 방출했습니다^^
해피 뽐뿌를 넣는 댓글이에요....+ㅂ+ㅋㅋㅋ
그리고 그게 끝이 아니라는게 또다른 함정이죠...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