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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년정도 윤활 없이 계속해서 쓰다가 최근들어 소음이 좀 심해진 것 같아서

여기서 이것저것 정보를 얻어서 드디어 해봤는데 굉장히 마음에 드네요.


사용한 제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슈퍼루브 테프론 오일 7ml

2. 슈퍼루브 테프론 구리스 12g

3. 5T 흡음재

4. 실리콘 오링 7mm x 1mm


오링 교체 후 슬라이더, 스프링, 스테빌 전부 윤활해 주었고

마지막에 흡음재 깔고 마무리 했습니다.


슬라이더는 일일히 면봉으로 오일을 최대한 적지만 고르게 바르려고 했고

(슬라이더 봉투윤활은 찌걱거린다는 평이 많더군요)

스프링만 봉투윤활 했습니다.


토프레급이라고 하면 솔직히 거짓말이고

상당히 조용하고 차분한 키감으로 바뀌네요.


오래 쓰면서 좀 경박한 느낌으로 되어가는 것 같았는데 이대로라면 앞으로 5년은 더 쓸거 같습니다.

회사에서도 노뿌 쓰려고 GK989B를 샀는데 이건 윤활하지 않아도 느낌이 꽤 괜찮아서 일단은 한동안 쓰려고 합니다.


 

PS) 실리콘 오링은 네이버쇼핑의 선진툴스라는 곳에서 주문했습니다. 나머지는 몬스타기어에서 주문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