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해피 받고 허접한 구입/개봉기 올린 dangn입니다..  ㅎㅎ

오늘 하루 해피와 함께 지냈는데요.

 

아침부터 아주 열이 팍팍 받는 일이 벌어져서.. 얼굴 뻘개진 채로 부들부들 떨면서 일하고 있는데..

자료작성하느라 해피를 두드리는 순간!! 안정이 되면서... 맘이 차분해지더군요. 

정말 type-s는 도각도각 석석 하네요. 조용하면서 55g 리얼이보다 조금은 가벼운 키감에 뽀각뽀각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원래 오늘 계획은 해피 일문 배열을 키맵핑 해보는 거였는데...

아침 사건으로 말미암아... 그냥 트윅으로 몇개만 대충 바꾸고는 말았습니다. 끄응...

 

저는 세벌식을 쓰는지라 김용묵님의 날개셋입력기를 쓰고,

좌쉽+스페이스 로 한영전환을 한다고 키보드도 kbd101c.dll로 바꿔놨었죠.

거기다 key tweak도 깔았으니.. 헷갈릴 수 밖에요..

더군다나 일어나서부터 계속된 두통이 오전에 열받아버린 사건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서.. 아주 뇌가 부어서 쑥덕쑥덕 거렸거든요.

일년에 두통약 한번? 먹을까 말까 하는데.. 오늘이 그 날이었습니다. 일하다말고 의무실로 뛰쳐감...

 

그래서.. 키 맵핑 해보다.. @_@  아무것도 아닌데 이렇게 됐습니다.

 

 

오늘의 교훈.

1. 해피는 정신건강에 크나큰 도움이 된다.

2. 윗사람의 윗사람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면... 부하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촉진시키며,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할 것이다아아아아아!!!!

크어어어......

 

 

 

제발 주먹구구 식으로 일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주 미처버리겠어요.. ㅠㅠㅠㅠ

 

 

다.. 사는게 그런거죠... 해피나 계속 두드려야겠습니다.. 정신좀 안정시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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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랏... 글쓰고 보니.. 어느덧 레벨3이 되어 있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