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제목이 좀 자극적이네요 ㅋㅋㅋㅋ
예전에는 멤브레인 잘만 썼는데...
기계식 키보드를 알고 나서... 끄응...
청축을 먼저 샀는데, 왼쪽 팔뚝이 아프더군요. 저리다고 해야 하나...
키압이 높아서 그런가, 싶어서 체리 갈축을 샀습니다. 뭐 거의 끝판왕이었습니다.
그래서 기쁜 마음에, 마제 청축 샀다가 손가락 마디마디가 저려서... 아 청축은 안 되는 구나...(너... 멤브레인도 잘 쓰지 않았니?)
그래서 갈축으로 정착해야지 하고, 11개월 할부로 타입나우솔리드 갈축을 샀었지요... 정말 부드러웠는데...
청축때 손가락 저린 거랑은 다르게 손가락도 아프고 팔뚝도 아프더군요... 그래서 700R 갈축 샀다가... 동일 증상...
역시 체린가? 싶어서 체리 적축 샀지만 이건 뭥미? 그럼 체리 청축으로 가보자 싶어서 청축 샀지만 뭐 역시나 손가락 저림증상...
그래서 그럼 체리 갈축이나 하나 더 사보자, 이왕 사는 거 이번엔 화이트로... 근데 기존 모델이 3491이고 이건 3497인가 그런데...
화이트라는 이유인지 뭔지... 또 손가락이 저립니다... 지금 쓰고 있는 3491은 멀쩡한데...
에라 모르겠다 휴대용도 하나는 있어야 되니까 660m 갈축 샀지만 손가락이 아프고...
뭐죠?
멤브레인 쓸 때는 안 그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몇 개를 산거야....
리얼이나 해피를 사자니 러버돔 경화 때문에 사고 싶지가 않네요(용산에서 타건해봤는데, 새로 깐 리얼포스랑 오래된 리얼포스랑
키감이 너무 명백하게 나더라고요...)
커스텀한다고 될 것도 아니고, 뭔놈의 손이 3491만 받아들이는지 원... 그냥 그거 쓰면 되긴 하는데...
글쓰는 사람이라 카페에서 글을 또 써야 할 때가 있는데 노트북으로 쓰자니 팔뚝아프고,
660c사자니 소음이 있고(러버돔 경화도 무시못하고), 그렇다고 리얼포스 저소음 사기도 뭐하고....
카페에서 글을 쓰고 싶은데 키보드 때문에 고민이 많네요 ㅋㅋㅋㅋ
그냥 팔븅신의 푸념 섞인 일기였습니다. 끝.
흠.. 팔뚝이 아프다??? 사용하는 자세에 문제가 있는 듯 싶은데요...
저는 텐키레스만 사용 중인데 이유는.. 마우스를 많이 사용하다보니 키보드가 한쪽으로 쏠려서 타자 칠 때 비스듬히 사용하더라구요.
그랬더니 팔뚝이 아프더군요.. 텐키레스 사용 이후 그 증상은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손가락이 저리다라.. 흠.. 키압이 강하면 그렇긴 한데.. 혹시 타자를 강하게 치는 거 아닙니까?
키보드를 사용하는 환경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멀쩡하다고 한 3491을 계속 사용하면 되겠군요.
손가락 저림을 당해본 적이 있는데,
무보강 키보드 사용, 타건 시에 바닥까지 세게 내쳐치지 않게 타법 변경, 모든 키캡에 오링 삽입을 하니 다시 좋아졌습니다.
제일 효과가 좋은 것은 타법 변경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무보강이건 보강이건, 그리고 오링 사용하지 않아도 손가락 저림 증상은 없네요.
본문에 팜레스트 사용여부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혹시 사용하지 않고 잇다면 한번 사용해보세요. 많이 편해질 겁니다.
커스텀 하시면 됩니다.
모든걸 맞출수가 있으니까요.
사실 기계식은 진짜 손감대를 위한거지, 손이 편하다던가 하지는 않은것같아요.
멤브보다 오타가 많이 나온다는 사람도 많구요.
쾌감의 영역인듯합니다. ㅋㅋㅋ
손목 받침을 쓰셔도 그런가요?
제 경우 기계식 키보드들은 대부분 높아서 손목받침이 없으면 불편했습니다.
손목이 꺾이는 느낌?? ^^;;;;;
자세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책상과 의자의 높이가 차이가 많이 난다던지...
저는 저릴 경우에 보면 자세가 좀 이상하더라구요.
타이핑 양이 살인적이신거면 리니어로 (적축/흑축) 와야 해결됩니다. 정전용량도 해결이 안되요.
키감은 심심해지지만 리니어가 답입니다. 저도 멤브레인 쓰다가 이대로 손이 남아나질 않을것 같아서 적축으로 왔는데
답은 의외로 삼삼한데 있을지도요..;;;;;
터널 증후군같은데요. 키압이 문제가 아니고 손목이 꺾여있는게 문제일겁니다. 손목이 좌우로 꺾이고 스위치 높이때문에 위아래로도 꺾여서 신경을 압박하면 저리거나 찌릿찌릿합니다. 어고노믹 형태의 키보드를 써보세요. 팜레는 터널증후군에 도움이 되지않고 오히려 손목이 팔무게에 눌려서 신경을 자극한다고 본적이 있습니다. 저도 실제로 팜레스트 쓰다가 찌릿찌릿해서 팜레를 안쓰게 되었구요. 무엇보다 좋은건 장시간 쓰지않고 자주 스트레칭해주는겁니다.
저도 체리 흑축 쓸때 팔뚝아픔이 있었는데요.(팔뚝 아랫부분 근육 맞나요?) 그거 그냥 힘을 과도하게 줘서 그런겁니다. 멤브레인은 키압 자체는 높지만 얕아서 사실 오래 쳐도 손가락 끝은 아프지만 지구력은 별로 요구가 안되는데 기계식은 대부분 깊숙히 들어가기때문에 멤브레인처럼 힘조절 안하고 바닥까지 치면 지구력 문제가 대두됩니다.
여기서 핵심은 타법입니다. 저같은 경우 갈축으로 바꾸고 바닥 안치는 구름타법 어느정도 연마하고 나서 팔뚝 저리는 증상 사라졌고요. 기계식이 깊숙히 들어가긴 하지만, 키 입력지점은 꽤 얕기때문에 구름타법으로 치면 멤브레인에 비해 아주 적은 힘으로 얕게 치는게 가능해지고 이때문에 타자 많이 치는 사람들의 경우 구름타법과 더불어 기계식 키보드가 최상의 콤비가 될 수 있는거구요. 구름타법을 배제하면 멤브레인이 차라리 나은거같습니다. 구름타법은 리니어에만 적용되는게 아니라 모든 기계식 키보드의 기본스킬 아닌가 싶고요. 사실 청/갈축의 경우도 파워풀한 타법보다 약하게 치는편이 키감도 더 제대로 느껴지더군요.
멤브레인을 오래치던 습관 그대로 키를 치다보면 너무 강하게 치게 되지요. 3491을 쓰시면 손가락 저림이 없으시다는것은 아마...
3491이 무보강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강판이 적용된 키보드를 멤브치듯이 강하게 타건하면 손가락이 저리더군요.
저도 동일 증상이 있어 약하게 타법을 바꾸고 손가락 저림은 사라졌습니다.
익숙해지면 적은힘으로 더 빠르게 리드미컬한 타건이 가능합니다.
팔뚝 통증의 경우에는 팜레스트를 쓰시고, 의자에 앉는 자세를 바르게 바꿔보시는게 좋을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팜레스트보다 앉는 자세를 바르게 하는것이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혹시 왼쪽 손목에 시계나 팔찌 등을 착용하신 경우 왼쪽 손목 높이가 미묘하게 높아 팔뚝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시계를 차고 장시간 타건시 팔뚝보다 왼쪽 손등이 아프더군요.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책상 공간확보를 위해 키보드트레이를 찾아봤었는데 맘에 드는게 없고 튼튼해보이는건 가격도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침대용 보조책상 하나 구입해서 넣었다 뺏다 하며 사용중이에요.. 작은 ㄷ자 책상이나
침대보조책상도 알아보세요
저도 처음에 기계식 쓸때 손이 작은편이라서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시간이 답인듯 하지만
팜레스트+커스텀키보드가 답이지 싶습니다.
잉 뭘까요 저도 손가락 마디 통증이 심해서 기계식을 시작했는데.. 손을 혹사시킬 때 빼고는 다 좋았거든요
kbdmod 45g 스프링 적용한 흑축이나 갈축을 사용해보세요. 얼마전에 조립해봤는데 진짜 손에 전~~~~~~~~~혀 통증이 오지 않습니다.
쩔어요!
굳이 기계식이 문제가 된다면(또는 특정 제품을 제외하고 문제가 된다면)
해당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나은 선택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일반적을 공산품(화장품이라던지..) 뒤에 보시면
사용중 이상이 생길시 즉시 사용을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등의 구절이 있는게.... 이런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본문 중 '(너... 멤브레인도 잘 쓰지 않았니?)' 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는 멤브레인은 사용상 지장이 없다는 말씀이신데, 결국 멤브레인으로의 회귀가 건강상(몸이 원하는)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결국 건강(몸이 받아들이기 쉬움)vs기분좋은 타건감 이 되게 되는데 뭐, 선택은 본인의 몫이니까요!
ps. 글 쓰시는 분 앞에서 괜히 주름만 잡아 부끄럽습니다.
흑축을 써보세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