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옜날엔
좋은 그래픽카드,cpu 욕심이 컷다면...
요즘엔..
키보드로변햇네요..
fc 660 레오폴드 사고싶어요......ㅎㅎ
좋은 키보드는 정말 오래쓰거든요.
그래픽카드나 CPU나.. 아무리 비싼걸 사더라도 4년만지나면 퇴물되죠.
하지만 키보드는 다릅니다.
키보드의 역활을 완전히 대체할 혁신적인 인터페이스가 나와서 컴퓨팅 환경의 혁명이 일어나지 않는이상..(천공카드에서 키보드로 전환한것처럼..말이죠.) 키보드는 여전히 주력 입력장치의 자리를 고수할 것입니다.
만원좀 넘는 싸구려키보드를 사서 1년에 한대씩 갈아치울 돈으로 고급키보드를 사서 오래오래 사용하면 키보드를 바꿀때마다 미묘하게 바뀐 키감과 배열에 적응해야하는 스트레스도 없고. 더불어 손목도 건강해지고.
키보드에 대한 투자는 결코 사치가 아닙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8년전까지만은 멤브레인 키보드 사서 1~2년마다 한대씩 갈아치우고 그랬었지요.
해피해킹을 충동구매하고나서...(정말로 꿈의 개시가 있었습니다.ㅋ 아침에 일어나니. 오늘 반드시 해피해킹을 사야해. 라는 기분이 들어. 당시 통장에 있던 돈중 절반을 털어서 해피해킹을 샀지요...그때 해피해킹프로2(먹무각)의 가격.. 19만원쯤 했지요. 루프포함해서 현금 22만원주고 샀습니다.) 키보드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만화가를 꿈꾸던 당시의 제가... 지금은 개임개발을 하고 있는것도. 키보드의 역활이 컸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좋은 키보드를 코딩용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낭비잖아요? 사실 포토샵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많이 불편하긴 했습니다... ㅋ
저도 노트북을 SSD로 교체를 해야하는데 자꾸 키보드에 눈이가서 입양해오니
자꾸 교체시기가 미뤄지고 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