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 입양해온 해피가 이상하게 엔터키만 뻑뻑하니 잘 안눌리는 느낌이 강하길레


곤방에서 크라이톡스 103을 주문해서 기름칠 좀 해줬습니다.


근데 와 이거 신기하네요, 엔터키 키감은 완전히 다시 살아났고 다른 키도 느낌이 뭐랄까?


키압이 아주 살짝 내려가고 키감이 상당히 부드러워졌습니다!


마치 피아노의 건반을 누르는 느낌이랄까요?


사실 해피해킹 처음에 들여올땐 내가 이 배열에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도 하고 실제로 사실 적응기간동안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이게 적응을 하고 나니 왜 사람들이 해피해피 하는지 알겠습니다.


평생 키보드를 하나만 써야 한다면 역시 두말 할것없이 해피해킹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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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는 거짓이다. 진실은 오직 파편으로만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