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일단 회원분들의 의견 감사합니다.
그 의견을 토대로 여러 작업을 시도하였으나...
가장큰 문제는 자금이죠...
기계식키보드를 어떤식으로 구할것이며, 어떤 소비층을 대상으로 판매할것이냐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일단 지금 오픈예정인 지역은 홍보관련으로 정확한 공개는 힘드나.. 대구지역입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힘듭니다...
소비자에게 드릴수 있는 가격을 최대한 낮추어야지, 저희도 조금이나마 운영비가 나오니깐요...
매니아분들을 위한 제품을 알아보니, 온라인 최저가근처도 못가는 가격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그런제품을 가격대가 높다보니, 제고를 항상 가지고있을 상황이 못되더군요.
또한 타건용 샘플 자체도 아직 계획단계다보니 신상품이나 중고물품을 구매해서
샘플링해야하는 처지입니다..
이점에서 엄청난 걸림돌이죠..... 초기투자비용이 상당한 상태라서,
처음에는 특정 몇 업체의 제품위주로 구성해놓고, 반응을 보고, 반응이 좋은 제품위주로 구성품을 늘릴
생각입니다... 지금현재에는 8종류의 기계식 키보드 샘플을 구해놓고 있습니다.
많은 제품을 구할수는 있으나, 이제품들의 각 축마다 제고를 가져다 놓으면, 초기 투자비용이 엄청늘어나죠..
또한 가격도 최저가 근처로 해야하기 때문에... 힘이 듭니다...
지금현재에도 중고장터를 돌아다니면서 최대한 샘플을 구하기 위해서
노력중입니다..
회원분들의 진심어린 의견 감사합니다.
사업 번창하시길 기원 합니다.
매니아.. 층이 그다지 두껍지 못하므로 일반 사용자들도 대상에 넣는게 낫지 않겠습니까..
근데.. 일반 사용자가 오프라인은 잘 안 찾아갈거라는게 문제로군요.. ;;
키보드가 주력인 매장을 하신다는건가요?
그에 한해 주제 넘게 끄적여 보자면 .....
한해에도 수없이 많은 기계식 키보드들 쏟아지는데 유명모델마다...거기다 축마다 들여놓는다는건 사실 말도 안되고
가장 일반적인 보급형 체리축별로 몇개,카일축별로 몇개 그리고 무접접등 한두개만 샘플로 놓는게 현실적인게 아닌가합니다.
사실 체리축이야 다 거기서 거기고 하우징,키캡등에 따른 미세한 차이등은 메니아들만 알수 있는건데
지방에선 그닥 인기가 좋진 않을듯합니다.
지방쪽의 메니아들도 대개 서울 갔을때 용산등에 거쳐서 물건 두들기고 구입하곤 하는데
그런 메니아들이 지방까지가서....아니 혹 지방에 들일일 있을때 일부러 찾아가진 않을듯합니다.
사실 지방은 동네 장사죠.
그리고 실상은 기계식 메니아들 그닥 주변에 잘 띄지 않네요.
전 대학가에서 포차를 합니다만 화장실 드나드려면 제 휴게실 거쳐야하는데
제 휴게실에 강화유리 선반대 만들어서 그간 모은 나름 일반적이지 않은 키보드들 20여대 쭈욱 진열해놨지만
관심 갖는 이들 거의 없더군요..
대개 데탑 본체가 화려하다고 겜 ...롤 같은거 좋아하냐는 질문만.....
그나마도 화려하게 키캡 놀이한 키보드 이쁘다며 여학생들이 주로 관심..
간혹 기계식에 관심 갖는 학생들 이것저것 대화하며 조언해주면 결국 제일 저렴한 최저가 선택....
지방에 타건 가능한....그리고 키보드만 주를 이루는 매장이 거의 없는 까닭도 생각해보심 좋을듯합니다.
용산이야 수십년전부터 메카의 성지로 불렸고 서울은 누구나 수시로 드나드는 곳이고해서 사람들이 몰리지만
지방에서 장사하는데 전국의 메니아들 불러 모으는건 거의 불가능하지 않나 싶네요.
그냥 동네 장사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윗분들 말대로 남의 평 듣고 온라인 주문이 대세죠..
최저가검색후 택비2500원.....끝!
그리고 vga나 시퓨등이야 컴 성능에 직결되는거라 어린 학생들도 무리해서 구입합니다만
키보드는 별로 그렇지 않죠...말그대로 메니아..
십대들이 아무리 겜좋아한다해도 키보드 관심갖는 애들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십대,이십대들은 돈도 없죠...대개 알바등인데 그런 층들이 무리해가면서 고가형 기계식 키보드에 관심 갖고
큰 투자하는 경우는 극소수 메니아들 말고 없을듯하고 대개 안정적인 수입원이 꾸준히 들어오는 젊은 직장인 층증
키보드 메니아들이 주 고객일텐데 그런 사람들은 대개 온라인이나 본사에서 구매하거나 중고거래장터 이용하죠.
저라도 저의 가게 근처에 새로운 키보드 매장이 들어 섰다면 신 모델들 타건만 하러 가지 구입은 조금이라도 더 저럼한
다른 매장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듯합니다.
기계식키보드 구매자들 보면 대개 컴 고수들이 많은데 누가 온라인 최저가보다 비싼 물품을 구입하겠습니까..
폰으론 검색 1분만 하면 바로 최저가 검색되는게 요즘 세상인데...
동네등에 아직 컴 수리점들만 조금 남아있는데 그거야 택배로 보내기 힘들고 바로 바로 고칠수 있고하는 잇점 때문에 아직까지 존재하는거고
컴 용품 매장은 어디 전자상가등 몰려있는 곳 빼곤 거의 철수되는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지방의 컴전문 전자상가들도 하루에 몇군데씩 문닫는곳이 부지기수이고..
딱 까놓고 말해 지방쪽에서 키보드전문매장은 살아남기 거의 희박할듯하네요.
사실 키보드 관련 사이트도 전 아직까지 키보드 메니아와 키랩..그리고 전반적인 컴 전체를 다루는 쿨앤조이 말고는
거의 못 봤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특히 요즘 지방 경기 최악입니다..ㅠㅜ
이런 상황이면 가급적 꼭 필요하지 않은 물건부터 구입 자제 하겠지요....
다들 힘내라..잘될거다 막연히 빠이팅 넘치는 격려만 하시는 것같아 그냥 태클 한번 걸어봤습니다.
키보드 전문 사이트에선 누구나 환영하겠지만 현실적으론 너무 걸림돌이 많아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 그냥 취미생활로 하시는건 몰라도 수익 내기 위해 장사로 하는거라면.....
신중히 고려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저라면 절대로....절대...절대 안합니다.
아니면 컴퓨터 매장같은데서 같이 파는게 아니라면 단순 키보드 중심의 매장은... 어렵다고 봅니다
지방에도 타건 매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지만 저역시 다른 분들의 말씀처럼 우려도 크긴 합니다.
아직 시작하신건 아니니 심사숙고 하셔서 결정하실거라 생각하고
오픈하시게 되면 꼭 잘 되시길 바랍니다!!!
저도 대구와는 멀지않은 지방이라
기계식 키보드 타건해볼 매장이 없더라구요 ㅠㅠ
대구에서 오픈하시면 꼭 들려보겠습니다
가장 가까운 타건매장이 되겠네요
사업번창하시길 바랍니다!!
가격 경쟁력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남 좋은 일만 하는 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타건은 회원님 매장에서 해보고, 구매는 온라인 최저가를 찾아서 하는...
키보드 수입이나 유통처럼 큰 틀이 아닌 단순 몇가지 키보드를 확보해서 판매하는 방식은 가격 경쟁력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주로 적은 돈으로도 구매할 수 있는 게이밍 마우스를 배치해놓는것도 좋은 생각일 것 같습니다... 로지텍이나 레이저것중에서 5만원 안쪽으론 네임드 제품들 배치가 가능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