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지방에 지금 타건 매장 오픈을 계획중인 눈팅회원입니다...
계획단계라서 키보드 실사용자분들에게 조언을 듣고자, 글을 쓰고있습니다.
지방이다보니 용산에 기존 타건매장에 직접갈수 있는 여건도 잘되지 않아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문제시 된다면 바로 글 삭제 하겠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제품을 가지고 시작할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서 처음에는 4~5개 브랜드 제품 10~15개 정도의 기계식키보드와
기타 여러 맴브레인,플랜져방식 키보드로 일단 시작할려고 합니다.
처음부터 많은 제품을 구비하여서 시작할려고 하니 예산금액으로는 판매 물품 구비를 완벽하게 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4~5개 브랜드로 우선 시작할려고 합니다.
용산 타건매장에 가보신 회원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기타 타건 매장에서 있었으면 좋은 구성품들이 있으면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문제시 되면 글 바로 삭제 하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A/S 괜찮고 중저가 모델을 위주로 시작하시고, 키캡 같이 순환이 좋은 저가의 상품들이 많으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키보드 쪽은 초짜지만, 다른 취미쪽에서 가게 오픈하시는 분들 케이스 여럿 보면서 키보드 쪽에 적용한다면 이렇게 되지 않을까... 생각 한걸 써봤습니다 ^^;
노리는 고객층이 확실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멤브레인을 누가 타건하러 올까요??? 멤브=저가 라는 인식이 강한데...그냥 인터넷으로 시켜버리고 말지않을까요??? 타건위주의 키보드 매장이라면....(컴퓨터 매장 한켠에 하시려는거라면 몰라도...) 차별화를 두고 기계식이나 리얼 해킹같은 고급키보드위주로 가야할듯 싶습니다...
직접 구매도 좋지만 유통업체 쪽에 문의하셔서 지원 가능 부분을 이야기해보시기 바랍니다.
매장 소개 PT를 작성하시고, (매장 인테리어 정보등 포함) 각 브랜드 업체 영업당장에게 보내서 데모장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또는 약간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한지도.....
대박 나시길 기원합니다. 파이팅!!
1. 기계식을 사려는 사람들은 일단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많이 번화가가 아니라도 교통만 편리하다면 가능한 찾아갈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가게 유지비도 줄일 수 있고 ㅋ)
2. 타건 매장은 자유롭게 만져볼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구입도 안하는데 막 타건해봐도 괜찮은지 부담이 되서 잠깐씩만 눌러보게 되더라구요. 타건하는 곳 주변에 "구입하지 않으셔도 괜찮으니 마음껏 사용해보세요" 와 같은 문구도 괜찮을 것 같네요.
3. 리더스키 방문했을 때 컴퓨터에 직접 연결해서 써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냥 키보드만 쳐보는 것과 컴퓨터 화면을 보고 채팅이나 타자연습 등을 할 때랑은 다르니까요. 저는 후자의 타건감이 더 좋았습니다. 이것도 역시 "컴퓨터에 연결해보는 것과 느낌이 다를 수 있으니 연결하고 타건해보세요" 등의 문구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4. 고가의 제품들도 손님을 방문하게 하기 위해 조금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특히 정전식의 경우 모든 모델 (풀배열/텐키리스, 색깔별 등)은 아니어도 각 모델별 1개 제품 정도는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660c, 리얼포스, 해피해킹 1개씩 정도?) 기계식 사용한지 얼마 안되는 분들이 구입하기엔 너무 부담되지만 한번씩 타건해보고 싶은 제품이라 방문하고 싶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공제한 키캡 등으로 기성품을 예쁘게 꾸미면 구매욕이 더 생길 것 같습니다. 전 피씨기어에서 성역이색 장착한 마제 보고 혹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6. 컬러 케이블, 포인트 키캡, 키캡 리무버 등의 악세사리도 함께 판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7. 멤브도 있다면 그 자리에서 비교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지만 이제 막 기계식을 시작하는 분들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기계식에 실망하여 오히려 구매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오히려 멤브가 더 좋네! 라는 분들이 계시는건 아닐지-_-;;;
8. 손님들이 타건을 하면 어차피 금방 사용감이 늘어나니 창업비용을 줄이기 위해 적당한 중고를 구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ㅋ 다만 처음 연 가게에서 너무 사용감이 심한 타건 제품이 있다면 가게 이미지가 별로가 되려나 싶긴 하네요ㅠㅠ 지방이라면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상관 없을것 같기도 하고-_-;;;;
당장 생각나는건 이정도네요 ㅋ 혹시 괜찮은게 생각나면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에도 타건매장이 생겨서 더 많은 분들이 타건해보고 결정할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좋겠네요.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요세 게이밍 기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다니 괜찮아 보입니다.
어차피 즉시 구매가 아니라 타건을 위한 매장이므로 위험부담을 적지 않을까요?
기계식 키보드는 한번 빠져들면 다시는 멤브레인으로 회귀하는 분들이 적으니까
사업성으로도 좋다고 보입니다.
어디서 오픈 예정이신지요? 부산에서도 타건매장을 찾아봤는데 아쉬웠던 경험이 있습니다. HHKB와 Realforce 는 있으면 좋을 듯 합니다. 타건까지 고려하는 유저라면 결국 고가의 키보드를 염두에 두고 있을테니까요.
샌텀시티나 건담베이스 있는 건물같이 전자기기 제품 모여있는쪽에요
키보드 위주의 매장과 게이밍기어 위주의 매장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게이밍 위주가 좋지 않을까 싶네요
정전식은 예약판매나 소수물량입고 같은 방식으로 파시는게 좋을 것 같고요...
기계식도 고가일수록 적게 입고하고 저가층에 많이 입고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리더스키처럼 체험피씨 배치도 필요할 것 같고
잘 모르는사람에게 어필하기 위해 간지나는것들 들여오는것도 좋을거같습니다
기계식이랑 정전식은 옵션같은걸로 생각하시고, 레이저나 로지텍G, 제닉스같은 게이밍기어 제품들 위주 판매가 수요는 좀 더 많을 것 같습니다
아이락스나 다른 회사의 플런저 키보드도 역시 가격대비 키감으로 홍보하기 좋죠
사업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부동산가도 처음부터 좋은집 안보여주자나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