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지난 7월 28일 뭔가에 홀리기라도 한듯이 일본아마존에서 해피해킹 블루투스를 주문하였습니다.
사실 해피해킹 블루투스 버전이 발매되기 전까지는 블루투스 버전이 발매되길 무척이나 갈망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실제로 발매되고 나서는 아무런 감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특별한 이유도 없이 구매의욕이 확 사그라들더군요. 그렇게 아무런 감흥이 없이 지내오고 있었는데, 며칠 전 갑자기 어떤 계기도 없었는데 일본아마존에서 자연스럽게 주문과 결제를 마치고 배송대행을 신청하고 있더라구요. 도대체 왜 그랬는지 지금도 잘 이해가 가질 않아요. 아무튼 오늘 배송대행 업체를 통해 제품을 배송받았습니다.
늘 그렇듯 내부 구조가 궁금해서 분해해보았습니다.
https://youtu.be/W36oqJeLf60
Apple Wireless Keyboard, Apple Adjustable Keyboard M1242 fullset, MS Arc Keyboard, M.Stone Groove 87 (갈축), Topre Realforce 87(55 균등), Topre Realforce 23U, PFU HappyHacking Keyboard Pro2, PFU HappyHacking Keyboard Lite2, Filco Majestouch 2 Ninja(청축), Cherry G84-4100, Cherry G84-4700 LUCUS-0, Cherry G80-1865(적축), Cherry G80-1867(청축), Cherry G80-11900(흑축), Cherry G80-11900(갈축: 개조), IBM Ultranav SK-8845, Lenovo Thinkpad Ultranav SK-8855, Leopold FC660M (갈축), Leopold FC660C (2013.04.16)
YouTube 타이핑 동영상(제목을 클릭하면 새창에서 YouTube로 연결됨)
제가 이런 케이슨데요 660M을 서울 기차타고 올라가서 모든 종류 적,흑,청,갈을 쳐보고 구입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올라갔는데
며칠전 날씨가 너무 더워서 용산은 안가고 다른곳에 있다가 그담날, 또 그담날도 너무 더워서 용산 안가고 부산으로 귀향...
그러다가 안사길 잘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지름은 순간이구나.. 꾹 참으면 욕구가 사라지는구나. 결국 너 해피만 쓸거자나 ㅋ
이러다가 어제밤부터 또 갑자기 660M이 땡기면서 지금까지 그렇네요. 계속 레오폴드 사이트 들랑달랑..
750 갈축은 있으니까 660M 적축이나 냅다 질러야겠습니다.
멋진 영상 잘 보았습니다~! 팁게로 옮겨서 두고두고 찾아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