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도 실업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국립대 공대에 진학했습니다.

 

사실 공학쪽은 제 취향이 정말 아니고 수리 물리를 정말 못하고 특히 수리는 중학교 들어가면서

 

손을때버린 상태였는데 단순히 아무런 생각없이 대학진학 해야겠다..어? 공대쪽에 실업계전형이

 

있었네?? 이걸로 지원해야지.. 이런 마인드로 수능을 봤고 국립대 공대에 입학하게됬지요.

 

07년도 미적분이고 화학 물리 이런거 듣다가 학점 망치고 군대갔다가... 등록금 1년 벌다가 다시 한학기

 

다니고 다시 휴학했습니다... 나이만 자꾸 들어가는데 학교 다니자니 정말 갑갑하고 말이죠...

 

 

2학기 복학을 한 상태라  3월에 복학을 해서 빵점난 학점을 매꿔야 되나... 싶기도 하면서도 내가 저 과목들을

 

 

따라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너무 많이 드네요...

 

 

휴학하고 병원에서 알바하면서 내가 진짜 하고 싶은게 보건복지 쪽이라는걸 뒤늦게 알아버려서.. 지금이라도 학교를

 

그만두고 보건대라도 진학할까 싶지만  너무 늦어버린거 같아요...

 

 

 

차라리.. 차라리 고등학교 때 삼성전자 취업자리 났을때 생산직이라도 들어갈걸 이라는 생각도 들구...

 

 

초중고교때 공부  안한걸 후회도 많이되고...    그냥 자다가 이대로 영원히 깨어나지 않았으면

 

싶기두 하구 ....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