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돌님께 분양 받아서 잘 쓰고 있습니다.
아무런 가공도 안하고 바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특별히 손댈 만한 구석을 못찼겠네요.
지금까지 썼던 흑축 순정중에선 제일 마음에 듭니다.
그래봐야 마제, 와이즈 정도지만.....
통통 튕기는 반발력도 튼튼한 하우징 덕분인지 안정적으로 다가옵니다.

터치패드는 제가 쓰는 바이오 SZ-18에 붙어 있는 거 보다 몇배는 감이 좋네요.
슬라이드 감이 부드러우면서도 싹싹 잡아줍니다. 버튼도 가볍고.
그러고보니 18에 붙어있는 패드는 거칠고 버튼도 무겁고.....
구입당시 싼 가격이 아니었는데... 점점 맘에 안들어가는 소니입니다...^^

문제는 터치패드의 버튼 위치가 손 밑으로 들어가서 타이핑하다가 자꾸 눌리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터치를 빼고 쓸까도 생각했지만, 은근 이게 편해서 기계에 적응하려 합니다.

근데 자꾸 옆에서 응삼님표 소압 스프링이 뭐라 말하는 거 같습니다.. 당분간은 무시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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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같이 느껴지는 키보드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