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매냐 분들이면 많으신 분들이 수많은 키보드를 쓰셨겠지만.. 


이것저것 많이 쳐보긴 했는데... 이녀석 정말 괜찮네요..


집에서 사용하려고 포커 갈축을 쓰고 있었는데 이녀석을 사고 나서는 고민이 상당히 많이 됩니다. 


적축도 지금까지 한 5~6가지 제품을 써본거 같은데 그중에 가장 낳아 보이네요. 


꼭 나무로 된 키보드를 치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러면서 굉장히 부드럽네요. 


포커 갈축 느낌도 참 좋은데... 이녀석은 갈축도 아닌 것이 또 적축도 아닌듯한.. 오묘하면서..


참 좋은 느낌이 납니다. 


여기까지는 키감에 대한 생각이었습니다. 


다만.... 


이 키캡은 저한테는 문제가 있네요. 키보드 경사도 약간 그렇고... 


키캡은 꼭 예전에 나프촉을 쓰는 듯한 느낌입니다. 먼가 좁으면서 미끄러운 느낌.. 


물론 치는데 문제는 없는데 차라리 포커의 ABS 키캡이 더 잘 맞는듯한 그런 느낌이네요..


집에 300R이 있어서.. 키캡을 교환해서 사용할 까 했더니.. 우쉽이... ㅡ.ㅡ 


키캡이 딱 손에 맞는 형태였으면 훨씬 더 좋았을 뻔 했습니다. 


경사도 약간 누웠다고 해야 하나요? 약간 더 올라와야 할거 같은데.. 무언가 약간 아쉽네요.


그러나. 다른 부분은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무게도 그렇고, 마감도 그렇고.. 


무엇보다 키감이.. 정말 에술이네요.. 그런데 키캡을 바꾸면 약간 상쇄되네요..


그래서 이 키캡을 계속 쓸수밖에 없네요... 



그래서 고민이 많이 됩니다. 


어차피 미니키보드인데... 이왕이면 제일 작은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또 키캡과 밀리지 않는 키감의 포커와... 


그래도 더 낳은 키감을 보여주지만, 키캡의 약간의 미끄러짐... 그립감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게 없는 그러면서 인서트와 딜리트


키가 있는 660 사이에서... 성격상 둘다 갖고 있지는 못해서.. (안쓰면 아까워서.. 차라리 누굴 주거나 팔고 말아야 해요 ㅡ.ㅡ) 


여러분같으면 어느게 더 좋은신가요? 






 

전 A.V.A를 좋아합니다. ^^ 하시는 분 같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