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기계식 쓰고 있을 땐 통울림이라던가, 스테빌라이저의 찰칵소리가 은근히 참 좋던데요
특히 그 엔터키랑 스페이스키 누를 때 찰찰찰찰찰 소리 나는거...
기계식 다시 나오기 전에, 러버돔 키보드 주로 두드릴 시절엔
엔터키랑 스페이스키 두드릴 때 스태빌라이저 때문에 나는 찰칵하는 느낌 때문에
큰 키들 두드리는 걸 좋아했었는데;;
어찌보면 그 취향이 발전해서 기계식 키보드에도 입문했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구리스같은걸 발라서까지 그 찰칵소리를 없앨려고 하는 걸 보고 충격이 오더라구요
구리스발라논거 몇년지나면 거기 머리카락이랑 뭐 잡스런 찌꺼기들 붙어있을 생각하면... ;;;
여튼 뭔가 좀 이해는 안가는데 사람마다 역시 취향차이가 있구나 싶네요.
2016.02.03 23:57:16 (*.249.150.120)
스테빌은 찰칵하는 맛이 좋죠.
그래서 저는 일부러 스페이스나 엔터는 세게 탁하구 쳐요.
저소음을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은 이해가 안되진 않지만...
그래서 저는 일부러 스페이스나 엔터는 세게 탁하구 쳐요.
저소음을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은 이해가 안되진 않지만...
2016.02.04 00:13:37 (*.227.28.251)
저는 쇳소리 들으면 기절합니다. 사람마다 달라요.
근데 청축도 청축 나름이더군요. 철컹철컹거리는 건 극혐인데 낮게 잘각잘각거리는 청축은 괜찮았습니다. 체리키보드 청축이었을 겁니다. 모델명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배열이 몰려 있고 F J키가 깊은, 무보강 키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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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테빌 소리는 마음에 드는데, 통울림은 좀 고주파로 나서 그런지, 별로 안좋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