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청축.. 다들 입문용이라고 하시죠...
소리때문에 사무실에서 또는 밤늦은 시간에 쓰기는 좀 그렇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많은 키보딩 후에 청축의 느낌(?) 을 잊지못해 다시 타건하고 싶어하시는 분들도 계시지요.
갈축.. 청축 이외에 쫀득한 느낌 그리고 가벼운 타건을 원하는 분들 또한 아마도 대다수의 분들이 갈축을
선택하신 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쫄깃한 느낌에 청축보다 낮은 키보딩 소음이라는 것이 갈축을 많이
선택하도록 하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흑축과 적축을 리니어라고 하지요. 즉 걸리는 느낌이 없는 키지요... 여기서 제가 이야기하려 하는것은
리니어 말고 변축 말고 순수한 언리니어 축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저도 집과 사무실에서는 갈축을 씁니다.
갈축이 청축보다는 정숙하다는게 이유입니다. 그런데 제가 휴대용으로 들고다니는것은 포커 청축입니다.
알루미늄 보강판이 들어간 커스텀입니다. 왠지 모르지만 갈축보다 가볍고 더 쫀득합니다. 그래서 보통때
일부러 꺼내서 컴터에 연결해서 타건하고는 합니다.
오늘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이어폰을 끼고 소리를 키우고 즉 외부 소리가 안들리도록 하고 갈축과
청축을 비교 타건해 보았습니다... 청축의 클릭소리도 안들리고 갈축의 밑판치는 소리도 안들리고
순수한 키감만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아... 청축이 갈축보다 더 쫄깃합니다... 아아... 아아아...
청축을 잊지못하는 이유가 다 있는 모양입니다....
클릭의 경쾌한 소리가 문제가 아니라, 손꾸락이 기억하는 가볍고 쫄깃한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키보드질 20년이 넘었지만 청축은 여전히 저에게는 필수아이템인것 같습니다... 입문용이 아닌... ㅜㅜ
이전 마제스터치1에 심어진 갈축은 그래도 쫄깃쫄깃 했는데... 요즘 갈축은 그때의 쫄깃함이 많이
사라지고 밋밋해진 느낌이라 영 정이 안가네요. 시끄러워도 청축으로 계속 가야할 듯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IBM Model M 1984년형
IBM Netfinity 태국산
Filco 마제스터치 넌클릭 갈축
아이락스 KC-6251 리니어 적축
Poker X PBT 클릭 청축
Poket X 넌클릭 갈축
더키 1087 텐키레스 넌클릭 갈축 - 전투용 실사후 임시용 전락
레오폴드 FC200R 백축(백축추출후 백축스프링 이식한 갈축으로 교체후 방출)
KBT Race 75% 국내1호 ^^ (변백 48g, 스티커작업 / 알루미늄보강판 / 더블LED / 커스텀알루하우징)
ZALMAN ZM-K500 유사체리 리니어 (갈축이식) (청축이식)
덩패드(백축 48g, 스티커작업, 와이어링, 로지텍 무선모듈, 아크릴하우징, 이색키캡! 이벤트당첨 선물^^)
리얼포스 104UK-HiPro, 미윤활
레오폴드 FC660C 한글승화버전, 윤활, 35그램 러버돔 교체
레오폴드 FC210TP 그레이 갈축 (적색LED교체, 백축 48g, 스티커작업)
앱코 K945P 무접점 RGB
레오폴드 FC980C 블랙 (리얼포스 104UBS 저소음 축 이식, 스테빌 저소음작업, 건식 풀 윤활) - 1차구매
레오폴드 FC980C 화이트 (부직포 저소음개조, 스테빌 저소음작업, 건식 풀윤활) - 2차구매
리얼포스 104UBS 차등 블랙 영문
(레오폴드 FC980C 일반 축 이식, 풀 윤활, 플런저하부커팅작업, 하이퍼스피어 저소음 링 작업, 스테빌저소음작업) - 방출
레오폴드 FC980C 블랙 - 방출
iKBC MF108 RGB 블랙 (반값이벤트당첨구매품, 백축 30g 변경, 스티커작업, 알루미늄보강판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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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MX 애니웨어2s - 다크필드 마우스 -> 무선.블투겸용, 전투용
로지텍 MX 애니웨어2 - 다크필드 마우스 -> 무선/블투겸용, 홈씨어터PC용
로지텍 MX 애니웨어 - 다크필드 마우스 -> 무선전용, 작업용
로지텍 MX5500 레볼루션 블루투스
로지텍 M310 실사용
로지텍 M90 전투용
기타등등 잡다한 마우스;
일단 다 영입해서 쳐보고 싶지만 자금 압박때문에 택일! 청축을 선택했습니다.
물론 입문형으로는 청축이라고들 말씀하시지만 갈축이 가장 무난하다는 애길 들어서인지 몰라도 고민이 많이 됐었죠.
고민을 해결시켜준게 바로 재고없음! ㅋㅋ
당장 쳐보고 싶은데 입고가 언제될지 모르겠다는 답변과 함께 청축은 하나 남았다는 소리에 그만 넘어가버렸죠.
어쨋거나 그렇게 청축을 들였고 현재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맞아요 ㅠㅠ 사무실만 아니면... 청축 정말 사용하고 싶은데 흐흑
오죽하면 포커를 청축으로 개조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들고다니면서 쓰려고...
저도 청축 참 좋아합니다..ㅎㅎ 입문도 청축으로 했구요..^^; 청축에서 흑축을 거쳐 지금은 갈축 쓰고 있는데.. 흑축도 갈축도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지만..(사실 흑축은 매력은 있지만 저하곤 다소 안맞는다는 느낌이 컷습니다..) 청축은 항상 그립습니다^^; 혼자 살았다면 주저없이 청축으로 질렀겠지만 소리가 크다는 점때문에 지금은 쓸 수가 없네요..ㅎㅎ
전 밤에만 해피 쓰고...해가 있을 때는 버클링 씁니다. 청축보다 훨씬 포르테하죠...알청이나 구하면 하네요. 스트레스에는 짱인 듯...^^;;
으흠 딱 뭔지 알겠습니다.
저의 입장에서 정리를 하자면 리니어는 배제하고요
청축 > 변백 > 구갈 > 신갈
입니다. 청축의 그 시끄러운듯한 제잘제잘하는 느낌과 엄청난 구분감 그걸 넌클릭에서 느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변태 백축 즉 변백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변백과 그나마 제일 비슷한 축이 구갈축입니다. 신갈이 가볍고 구분감이 좀
안나는 반면 변백보단 못하지만 엄청난 구분감을 주는 스위치가 구갈축입니다.
저도 구갈과 신갈의 차이를 오래전 마제1 청축을 뽑아서 다른곳에 쓰고 그 마제에 구형갈축을 심었던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바로 옆자리에 두명이 마제 갈축을 사용하였는데 그것들과는 확실히 차이나는 구분감 있는 갈축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옆에 있는 분이 그러더군요 왜 니 키보드는 같은 갈축인데 우리와 느낌이 완전 다르냐고 왜 누르는 맛이 더 있냐구
그냥 쓰실꺼면 구형갈축 확실하게 필을 느끼고 싶다면 11800 을 추천해드립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좋습니다.
소음 없으면서 나름 최고는 변백인 것이 확실합니다. 느껴보십시오. ㅎㅎ 변백 정말 최고 입니다.
체리의 넌클릭의 끝은 변백이라 감히 말하고 싶군요
( 하지만 알프스에겐 안됩니다. 기계식 넌클릭의 종결자는 알프스 핑크 입니다 ㅋㅋㅋ )
청축과 갈축을 좀 사용해보면 확실히 청축이 갈축보다 키압이 높다는걸 느끼게 되실겁니다.
그래서 청축이 더 쫄깃하게 느껴지실거라는데에 저도 동감하는 바입니다.
저도 변백을 사용중인데, 전 키압 낮은걸 선호해서 55변백을 사용중이지만..
62변백이 괜찮다는 의견들이 많더라구요.. 기회되면 변백 한번 써보세요~~
저는 클릭음 덕분에 청축이 좋긴 한데, 제게는 키압이 좀 낮아서 가벼운 느낌입니다. 좀 더 키압이 높으면서 클릭인 물건을 만져 보고 싶은데... 역시 그래서 M을 쓰는 것 같습니다.
전 청축으로 입문하자마자 너무 시끄러워서 바로 팔아버리고
갈축으로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