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이백알 갈축쓰고있는데 갈축의 특징이라는 구분감이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ㅜㅜ
중고로 사서 그럴까요?ㅎ 제가 파워 타이핑하는 타입은 아닌거 같은데요 ㅜㅎ
아니면 기계식을 처음 접해서 축들을 분명하게 느끼지 못하는것일수도 있고...
이상 넋두리였습니다.
뻘글 죄송합니다.
갈축 사용하면 할수록 느껴질겁니다. 저는 아이락스 부터 갈축 3개월 사용중인데 키보드를 받고 며칠 사용해야 느껴지더라고요. 처음 갈축받고 무척 심심한 키감에 소리도없었는데 며칠지나면 확실히 느껴질겁니다.
묘한 매력이 있는 갈축 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갈축하고 적축하고 구분이 잘 안갔었는데요.. 용산가서 타이핑 해보니 타이핑 시 갈축이 약간 더 소음이 있고, 갈축은 천천히 누르면 처음에 아주 조금 짤깍거리는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적축은 그냥 쑥 들어가는 느낌이였네요^^
원래 잘 안느껴지는게 정상아닌가요? ㅋㅋ
저도 잘 안느껴지던데 아주 살살 천천히 눌러보지않는이상 딸깍하는 그 구분감이없더라구요
특히 빠른속도로 속타하거다 파워타이핑 할시에 절대로 느껴지지않는 구분감....
그래서 전 지금 흑축에 만족하고있습니다 ㅋㅋ
저도 이백알 갈축으로 기계식을 처음 접했습니다
사람들이 구분감이 있다고 하는데 당초에 구분감이 뭔지 모르겠더군요
그런데 적축을 구해서 하루정도 쳐보니 확실히 구분감이라는게 뭔지 알게되었습니다
리니어 키보드를 한번 쳐보시면 알게될겁니다
갈축이 어떤건 이게 리니어인지 넌클릭인지 정체성이 모호한(약간의 과장... ^^;)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 키감을 좋아하는 분도 있긴 할테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넌클릭답지 못한 키감이라 생각해서... 그런 스위치는 아예 쓰지를 않습니다.
신형 갈축이 그런게 좀 있더군요...
제품 엿같이 걸린거면 구분감 잘 안느껴지는건 사용자 문제가 아닌 키보드 문제일 수 있습니다.
최근에 FC700R 갈축을 쳐볼 기회가 있어서 쳐봤는데,
2009년에 썼던 갈축보다도 구분감이 안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쳐봐서 그런가;)
그래서 최근에 공수한 백축이 기대 됩니다.
순정 백축은 압이 너무 높아서 구분감 자체를 느낄 틈도 없었는데
62g 이라면 제대로 느낄 것 같네요.
점돌기의 구형 갈축을 보니 꼭 구형이라고 해서 구분감이 잘 느껴지는건 아닌거 같네요. 신형이 박혀있는 마제가 구분감이 더 좋거든요.
하지만 변백이 최고죠. ㅎㅎ
저도 입문을 갈축으로했는데 엄청 밋밋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청축을 사용중인데 구분감이 확실히 느껴지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