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중진담] 고민상담입니다.

나이 32. 기혼.. 2살 자녀 1마리 ㅎㅎㅎ , 대출 5000
it 5년 후 .. 걍. 공기업 계약직(별일 없으면 10년도 근속 가능할 듯..상황따라)

이곳에
계약직 5명이 있고.

2명은 메인센타 근무 주 5일 9 ~ 6시
3명은 .. 3교대 낮근무 , 밤근무 , 쉬는날.. 이런식으로 일합니다.

공기업이다보니..

3교대자는 주말, 야간 이렇게 일을 하는데 (물론 주말이 없긴하죠..  하지만 가끔 서로 바꿔서 24시간 교대 근무하여 서로 메우기도 합니다. 휴가를 쓰거나.. 쉬는 날 1일이 3일째마도 돌아오니.. 뭐... 그전날 밤샘했어도...쉬는 날이죠 모.)

지적하고 싶은건...
일은 당연히 낮에 많죠. 업체도 상대 해야하고.. 주변에 일거리도 생기구요.
3교대에 비해서.. 2배는 많다고 보면 됩니다.

일은 2배 많은데, .. 교대근무자가 야간,주말근무 수당으로인해 급여가 30%가 많죠.
이게 불만입니다.

낮에 바빠도.. 아무리 바빠도.. 웹서핑 2시간 할 여유는 됩니다만...

왠지 배알이 .. 그렇달까요..

이번에 뻔히~ 불만이 팽배한걸 아니까 교대를 돌리긴 할텐데.. 제가 나름 기술.. ( tar , ftp콘솔이용가능? 정도) 이 있어서 인지... 저를 바꿔주려 하지 않는 분위기가 조오금 있습니다.

만약 .. 좀더 지나면서, 다른 사람들을 서로 바꾸면서도 저를 바꿔주지 않으면 "퇴사 까지" 각오 하고 쎄게 나가볼까 하는데..

어떨런지요...

ps. 지금 그냥 받는 급여도. 큰 불만은 없습니다. ㅡ.ㅡ
ps. 일은 불만없는데. "상대적"으로 인간에게 짜증나는 거죠.
ps. 마누라 만나고 회사 3번째인데, 마누라가 말하길 전에는 "일이 어쩌구, 거래처가 어쩌구 일이 많아 " 라고 투덜대더니 이번 회사엔 "어떤넘이 어쩌구, 저쩐넘이 어쩌구 "라고만 한다고 하더군요..

때려치울정도 일까요?  .. 술김에 기분은.. 그렇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