컥... 나름대로 뽑기는 중간 정도 하는데 드뎌 불량이 걸렸습니다.

10여 년 동안 컴퓨터를 조립하면서 초기불량은 처음이네요.

마침 대체할 만한 파워가 있어서 물려놓고 쓰고 있습니다.

아..파워는 보상교환을 했습니다. 에너맥스 365P를 에너맥스 리버티 400로 54,000원 더

주고요. 고작 50W 차이로 보상판매를 해야 하는 가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을 했습니다만,

조금이라도 더 조용한 파워를 원해서 그만...--;

이때까지 사용하면서 교환한 제품들은 시퓨/하드/시디롬/램/수랭재킷/펌프/케이스 한번씩,

메인보드/그래픽 카드 두번 정도네요. 생각해보니 근 2년 안에 다 일어난 일이라는....쩝.

대량생산으로 인해 가격이 내려간 것은 좋지만, 불량율도 그 만큼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2년 안에 너무 지르다보니 불량 걸릴 확률이 높아졌다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만 지르고 인생에 신경 쓰라는 뜻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