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회사에서 단체관람으로 보게되었는데요

기대한게 별 3-4개 정도로 기대하고 봤는데 이건 뭐... 잘쳐줘야 별 2개네요.


단점

1. 어색한 시나리오. 시나리오 자체가 매끄럽지 못합니다. 중간에 편집되서 그냥 넘어간듯한 부분도 제법 보이더군요. 어설프게 이것저것 막 들쑤셔놓고 마무리도 못하는, 전형적인 용두사미식 구성입니다.

2. 장동건/이미연의 사투리. 왜 저는 계속 경상도 사투리로 들릴까요.. -_-;;

3. 영상미. 전혀 없습니다. 미국쪽 영화를 보게되면 지중해나 동남아 이런쪽이 배경으로 등장할때는 항상 어느정도 '아름다운 남쪽나라'를 강조하기 마련인데 이건 칙칙한 하늘에 그냥 바다. 비단 이 영화뿐만이 아니라 한국영화 전체적으로 한정된 카메라의 움직임과 시선처리가 아쉽습니다.

4. 엑스트라. 한컷씩 등장하시는 분들 연기는 좀 좌절...


장점

1. 주연배우 3명의 연기.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장동건씨 눈빛이랑 이미연씨 우는 부분이 참... 여자분들 같이 울더군요. ;;




1줄요약 : 보지마세요.